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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꿈꾸는 세상 (63)
꿈꾸는 사람.
인성교육진흥법 폐기하라! 2015년 1월 20일 제정되고 7월 21일 시행 예정인 악법 인성교육진흥법은 폐기되어야 할 악법이다. 인성교육을 한다는데 무슨 악법이냐 반문할 것이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s)."는 문구가 딱 들어맞는다. 아래 내용은 법안의 17조와 20조 내용이다.- 17조 교육감은 학교의 교원(이하 "교원"이라 한다)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시간 이상 인성교육 관련 연수를 이수하도록 하여야 한다. 「고등교육법」 제41조에 따른 교육대학·사범대학(교육과 및 교직과정을 포함한다) 등 이에 준하는 기관으로서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교원 양성기관은 예비교원의 인성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관련 과목을 필수로 개설하여 운영하여야..
서울에서 메르스 진료 받으려면? 사스와 신종 플루도 잘 극복한 한국이 중동의 메르스로 이렇게 우왕좌왕할 줄을 생각지도 못했다. 최초 메르스 환자에 대한 대응만 제대로 했다면 이런 사태가 오지 않았을 것이다. 3차 감염의 우려가 폭증하는 지금 메르스가 의심이 된다면 어디서 진료 받아야 할까? 서울,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기관 현황○ 보건소 : 25개소 연번자치구명소재지전화번호1종 로종로구 자하문로19길 362148-3552~42중 구중구 무학동 50-53396-63633용 산용산구 녹사평대로 1502199-6181~2, 2199-8102, 2199-81034성 동성동구 마장로23길 122286-7040, 2286-70345광 진광진구 자양동 777450-1937, 450-19366동대문동대문구 용두동 39-..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생각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데 일조한 책의 한 소절을 소개한다.이 책은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저술한 책으로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들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저자가 살던 시기는 미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전쟁을 벌여 텍사스 등의 땅을 강탈한 불의의 시대에 현인의 고뇌가 담겨 있다.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내가 떠맡을 권리가 있는 나의 유일한 책무는, 어떤 때이고 간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하는 일이다.단체에는 양심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참으로 옳은 말이..
벚꽃은 금새 피었다 지고 봄바람은 불어오고... 벚꽃이 주말이 지나고 금새 지고 있다.한꺼번에 활짝 피었다 봄바람에 흩날려 지는 벚꽃에 봄이 물이 오르는 것을 느낀다.순백의 벚꽃이 지는 사이로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 약간 붉은 기운이 도는 것이 남은 벚꽃과 어울려 다채롭게 보인다.하늘은 푸르고 흰구름이 바람 따라 흐르니 바라보는 마음은 상쾌하기만 하다.벚꽃 아래 핀 이름 모를 흰꽃 역시 화사하기는 매한가지나 눈에 쉬 들어오지 않을 뿐이다.벚꽃보다 일찍 피고 늦게 지는 개나리가 오래 볼 수 있어 더 좋다. 흰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멋드러지게 어울려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철에 이해 안되는 양재천 차집관거 공사!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광경이 있다.차집관거 공사를 위해 산책로를 막았다.'차집관거'란 용어가 ..
세월호 1주기가 다가오고 있다.진실은 여전히 침몰한 세월호와 함께 가라 앉아 있다. 빛이 두려운 어둠은 여전히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가만히 있으라.잊어버려라. 어둠은 계속해서 겁박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 꽃다운 생명들이 피지도 못하고 사라졌다.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진실을 인양하라! 유족들을 구원하라. 책임자를 처벌하라. 그리하여 우리 사회를 복원하라! 신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둠은 돈으로 유혹하고 돈으로 갈등을 조장하고 돈으로 분열시키고 빛을 사라지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침몰 중이다.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은 많은 문제가 있다.진상규명 업무 범위를 '정부 조사자료 분석 및 조사'로 축소하고 조사 업무 총괄을 법무부 파견 공무원이 한다. (독소 조항 중 하나)진실 규명의 의지에 ..
[2015 서울 모터쇼] 관람기. 2015 서울 모터쇼 전시장인 킨텍스에 도착했다. 오후 2시 경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에 여유가 있었다. 주차를 한 곳에서 1전시장 3번 홀 입구 역이 매표소다. 제1 전시장에 1~5번 홀이 있고 2전시장에 7,8,9 홀에서 모터쇼 전시장이 있다. 체험 공간은 제 2전시장에 있고 시승도 대부분 이곳에서 한다. 2번 문을 통해 주차를 했다. 날이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아직은 여유가 있어 보였다. 제 1 전시장 매표소로 향했다. 3번 홀 앞에 매표소가 있는데 실내에도 매표소가 있었으면 좋겠다. 비가 오는 날이라 밖에서 교환하기엔 불편했다. 이제 관람을 위해 1 전시장으로 간다. 건너편은 제 2전시장인데 거리가 꽤 멀고 무빙 워크는 많은 관람 인원을 감당하기엔 부..
4대강 사업이란 사실상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었다. 대담하게 한국 국민 모두를 속여 버린 이 사업으로 입고 앞으로 입어야 할 피해는 너무나 크다. 정권이 바뀌고 감사원이 4대강의 문제를 아주 최소한 밝혔다. 4대강 사업의 문제점. 감사원 vs 일반 상식 감사원 자료 -. 환경. 멀쩡한 강을 호수로 만들어 물을 썩게 만들었다. 특히, 낙동강 물을 마실 수 있게 정수하는데 엄청난 비용 필요. 언제까지 보가 존재할 때까지 ! -. 안전. 보는 사실 상 댐으로 봐야 한다. 건설 때부터 부실 시공에 대한 의혹이 있었고 감사원에서도 지적하고 있다. 보가 무너질 경우 피해는? 생각하기도 싫다. -. 경제 (돈) 그렇다. 필요 없는 것을 빚내어 만든 이자를 국가가 세금으로 갚아준다. 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강은 퇴적된..
오랜만에 책을 사려 인터넷 서점을 들렀다.역시나 결재를 하는 부분에서 막혔다. 간신히 비밀번호 생각해 내고 결재까지 했는데 앱카드 가입을 유도하더니 안하면 최종 결재가 안되었다.취소하고 처음부터 다른 카드로 결재하려는데 인증서가 만료되었느니 다시 하란다. 결국 휴대폰 결재를 하고 각종 개인정보 털렸다.각설하고... 불편한 결재 때문에 한국 IT는 경쟁력 하락으로 고사할듯한데 천송이는 언제 되려나. 그런데 책을 사려고 보니 도서 정가제 직전 90%할인이라고 대문에 걸어두었다.막상 사려는 책들은 인기가 많아서인지 할인율이 5~10%선이다. 책을 사고 대충 도서 정가제를 검색해보았다.흐름이 단통법과 같아 보인다. 다른 문제 다 그대로 두고 할인만 못하도록 막는다.편리하고 싸기 때문에 책을 사는 인터넷 서점은 ..
매번 선거철이 되면 토건 공약이 넘쳐난다.복지 공약은 인기가 없다.세월호 참사가 있었지만 이 또한 잊혀지고 있는 듯하다. 친 기업, 규제 완화로 이루어진 성장 지상주의로 벌어진 참사를! 토건 공약, 선거철 유행병! 2014년 6월 4일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은 대규모 토건 공약을 약속한다.지난 4대강이 개발로 파헤쳐 매년 '녹차라떼'로 변해버려 먹을 물 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을 잊어버렸나?아니면 개발이 가져다 주는 달콤한 이익에 대한 유혹 때문인가?그렇다. 돈을 벌 수 있다면 무엇을 못할까?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잊어버려야만 하는 것이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뉴스타파가 6회 지방 선거를 통해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다.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며 대다수 후보들은 토건 공약을 쏟..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좀 더 정확히 신자유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대공황 이후 수정자본주의에 의한 현대 복지국가에 대한 비해 국가의 개입을 철폐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 시장의 가치를 우선시 한다. 즉, 노동보다 자본이 우선이 시대이다. 그러나 2008년 또 다시 금융위기로 신자유주의 역시 위기에 처하여 새로운 대안이 모색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신자유주의는 맹위를 떨치고 있고 이를 대체할 수단은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1997년 발생한 IMF 환란 이후 대한민국은 종신공용은 붕괴되고 경제양극화가 극심하고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 권력이 재벌에 집중되어 있어 공정한 경쟁은 불가능한 사회가 되었다. IMF 이후 경제 문제의 본질을 치유하지 못하여 또 다시 부동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