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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집 부근 나들이 (6)
꿈꾸는 사람.
종이나라박물관 특별전시, 종이나라와 함께 하는 MOMOTIS 종이의 쓰임새는 단순히 기록을 남기는 재료를 넘어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종이접기를 통한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중요한 도구인 셈이다. 서울 중구 장춘단로에 위치한 종이나라박물관은 작은 규모지만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실속형 박물관이다. 박물관 입구에 전시된 작품이다. 닭을 상징하는 것같아 기분이 살짝 나빠졌다. 박물관 밖 복도에 전시된 작품들을 몇 올려본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상설전시관은 우리민족의 종이문화예술의 발달사를 보여주는 1관과 교육적 목적의 종이접기, 한지 그림, 클레이아트 등의 종이조형작품이 전시된 2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쉽게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특별전시, MOMOTIST 특별전시관 입구이다. 2015년 6월 3..
양재천, 양재 시민의 숲 부근 벚꽃 구경 자연의 신비는 봄철에 완연히 느낄 수 있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죽은 듯 회색빛 나무들에서 노란 잎들이 몽우리를 핀운다. 요즘 전국에 너무 흔해져버린 벚꽃들은 한꺼번에 화사한 꽃을 피운다. 봄의 약동하는 힘을 느낄 수 있는 벚꽃 사진을 점심 산책 길에 찍어 보았다.
설 연휴 마지막에 짬을 내어 나들이를 나갔다.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박수근 전시회를 보면서 인사동 거리 구경도 하려 했다. 대한민국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던 '빨래터'를 그린 화가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이다. 가나인사아트센터로 가기 위해 안국사거리에서 탑골 공원쪽으로 내려 갔다. 거리 곳곳에 보이는 신기한 골동품이며 미술품 등을 두리번 거리며 보았다. 인사동 거리는 차가 다니지 않아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다. 연휴라 한산한 거리에 제법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다. 인사동 골목을 잘 묘사한 그림이 눈에 뛰어 찰칵! 외국에서나 볼 듯한 풍경인데 인사동에서 보게 되었다. 그다지 낯설어 보이지는 않았다. 깔끔한 거리에 정돈된 간판이 눈길을 끓었다. 한때 패션업계에서 촉망받던 쌈지란 회사의 권유로..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 무렵에 여의도 공원에 산책을 나왔다. 바쁜 업무 시간을 마친 점심 무렵이어서인지 많은 직장인들로 붐볐다. 환승센테 부근에 늘 보이던 오렌지 카페는 보이지 않고 몽키 카페가 보였다. 바로 옆에는 또 다른 이동식 카페가 보인다. 흠, 바리스타 분도 남에서 여로 바뀌어었다. 역시나 허전한 주머니에는 착한 가격이 제격이다. 시럽이나 설탕 등은 셀프로 처리한다. 이전 오렌지 카페에서는 로투스 비스켓을 주었는데 ㅠㅠ; 커피만으론 2% 부족하다는 것을 바리스타 분이 알아야 할 터인데... 바로 옆에 이동식 카페가 하나 보이고 그 옆에 공원 시설에 임대한 카페도 있고 이래 저래 경쟁만 심해간다. 그나마 여의도의 많은 직장인들이 찾아주어 버티고 있는 듯하다. 돌파구가 안보이는 안타까운 현실이 가..
점심 때면 여의도 공원은 산책하는 직장인들로 붐빈다. 부쩍이나 더워진 날씨 때문에 산책을 하다 보면 시원한 음료수와 달콤한 것이 생각 난다. 공원에 있는 노천 카페는 별다방이나 콩다방 정도의 비싼 커피에 자주 찾기가 부담스럽다. 공원의 큰 광장인 문화의 마당으로 가는 주출입구 부근에서 조그만 트럭에 설치된 오렌지 카페가 눈에 띈다. 조그만 일톤 트럭으로 보이는데 오렌지 색으로 칠하고 약간의 무늬까지 추가해 멀리서도 잘 보인다. 오렌지 카페란 이름의 간판 아래 멋진 주인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 전체 차림표가 아이콘처럼 한 눈에 들어온다.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쓴 모습이다. 착한 가격에 뜨거운 또는 찬 커피의 차이가 없는 점도 좋다. 아이스 모카 한 잔. 좋아하는 로투스 비스켓이 서비스로 나온다. 적당히 챙..
아이와 한 두 시간 보내기에 좋은 나들이 장소를 발견했다. 경기 의왕시 부근 갈미한글공원이 있는데 가까운 곳에 지하철은 없고 51번 버스가 그나마 부근을 지난다. 이 공원의 주제는 특이하게 한글이다. 요즘처럼 영어 열풍에 빠져 있는 나라에서 한글로 주제를 삼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안타깝기도 하다. 계원예술대학 빠져나와 도로를 건너 한글공원이 보인다. 갈미한글공원. 입구를 알리는 표지가 우뚝 솟아있다. 공원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조형물인데 정면에서는 무엇인지 알아채기 힘들다. 자음을 일렬로 세워둔 것으로 작가의 재치가 느껴진다. 작고 아담한 공원에 깔끔한 안내표지가 상큼하다. 한글 자음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로 단순하면서도 간결하다. 넓게 트인 잔디밭이 뛰어 놀기 좋아보인다. 내리는 비에 촉촉히 적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