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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오늘은 맛있는 정통 프랑스 수제 파이 전문점, 엘리스 파이를 소개합니다. 빠리 바케트나 뚜레주르 등의 규격화된 빵에 질린 분들에게 새로운 맛을 알게 해줄 곳입니다. 특히나 이곳은 타르트(tart)란 윗쪽이 패스트리로 덮이지 않은 파이 형태로 패스트리의 일종입니다. 엘리스 파이의 모습인데 깔끔하죠. 집 여름이라 빙수 메뉴가 먼저 눈에 뛰네요. 타르트 2개와 커피 2잔에 7000. 착한 가격이네요. 연인이 함께 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게다가 유기농 원두입니다. 건강까지 챙겨주는 센쓰있는 곳입니다. 매장 내부는 여느 빵집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점원분들이 친절하고 메뉴가 확실히 차이게 납니다. 대부분 타르트가 진열되어 있는데 크게 두 종류 입니다. 아래 컵 모양의 타르트가 있는데 에그 타르트를 추천합니다...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샌드애니메이션이란 장르의 공연과 놀이체험을 다녀왔다. 다른 공연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보기만 했던 공연이 아니라 아이와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샌드애니메이션 작가 박진아님의 작품인데 전체 구성은 크게 3개의 테마로 이루어진다. 시작은 샌드애니메이션인 '황금동물원' 다음은 빛을 이용한 라이트 드로잉을 하는 '별빛구름마을'이고 후반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를 주제로 하는 '무지개 바다'이다. 1. '황금동물원'으로 큰 테이블 위에 아주 부드러운 색깔 있는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애니메이션이 첫 주제다. 작가의 공연을 먼저 관람하고 아이들과 직접 체험을 하게 된다. 작가의 손끝에서 여러 동물들과 산과 하늘의 별과 달 등이 마법처럼 그려지는 것을 ..
공동육아(부모협동 어린이집의 한 형태)를 시작할 때 내 아이만 키우는 부모에서 우리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다. 공동육아에 나오는 보육권리 선언 처럼 아이들을 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년 남짓 공동육아를 한 결과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두들 좋게만 알고 그렇게 알려진 공동육아의 단점도 말해보려고 한다. 이런 점들을 극복하고 공동육아에 참여할 자신이 있을 경우에만 공동육아 선택하길 바란다. 이번 글에는 전적으로 비용의 측면에서 바라본 점이고 부차적으로 이 비용 집행 과정의 문제점도 함께 거론해 본다. 1. 상당히 비싼 초기 진입 비용.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다니기 위해 보통 출자금과 설립기금을 내야 한다. 설립기금은 가입비 또는 발전기금으로도 ..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의 고민도 함께 커가게 된다.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가는게 당연시 되었다. 부모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두고 선택을 해야 한다.어린이집은 보육의 관점에서 보건복지부에서 관리를 하고 유치원은 교육의 관점에서 교육부에서 담당한다. 즉, 보건복지부는 아이의 출산 후 신생아, 영아와 유아의 보육을 담당하고 교육부는 유아의 교육을 담당한다. 신생아와 영아는 보통 가정에서 양육을 하므로 유아 대해서만 알아 본다. 1. 유아에 대한 기본 정책 방향. 유아에 대한 정책의 기본 방향은 보육과 교육 과정을 통합하는 것으로 '누리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5세 누리과정과 2013년 만 3~4세에도 누리과정 적용이 된다.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이란 ' 우리나라 만 3~5세 ..
남자 아이는 크면서 점점 활동량이 늘어난다. 하지만 한국의 유아 교육은 여자 아이 중심으로 짜여 있어 남자 아이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어린이 집에서 놀이학교로 옮긴 후로 아이가 남아도는 기를 발산하지 못해 힘들어 했다. 운동이나 시킬 요량으로 태권도, 수영, 축구 등 각종 운동을 찾아 보다 차범근 축구교실을 알게 되었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5월부터 시작되며 신청을 미리 하지 않으면 조기에 마감이 된다. 4월에 신청하여 두어 달을 대기하고서야 가입이 되었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이촌, 과천, 노원구와 강서구의 네 곳에서 운영이 되는데 이촌지구가 본부 격이다. 5살부터 유치부에 등록할 수 있고, 초등부, 중등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축구를 잘하는 아이들은 월, 수, 금 수업이 있는 A반으로 가는데 ..
아빠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진정한 아빠가 되어간다. 아이가 백일이 지나고 돌이 되어 걷고 뛰기 시작하면서 차츰 나들이 횟수가 늘어간다. 아이를 키울 때 제일 조심하려는 것이 내가 하지 못했던 그래서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를 반듯하게 키우기 위해 꼭 해야 할 것들 함께 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져야 한다. 처음 아이는 백지와 같이 무엇을 어디에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후천적으로도 크게 영향을 받을 터이다. 넓은 공원에서 뛰어 노는 것부터 시작하다 집 주변 어린이 도서관을 놀이터 삼아 드나들었다. 아이가 자라서 똑똑하고 잘 되길 바라는 맘이 때문인지 도서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자주 찾게 되었다. 그러다 자연사박물관에 가기 ..
과학에 대한 투자는 백만 명 중에 한 명만 나와도 성공하는 것이다. 때문에 모든 나라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과학박물관은 국립과천과학관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1926년 설립되어 그 전통은 국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과학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뛰어나고 어린이들이 참여하기 좋은 과정들을 많이 운영하는 것이 아주 탁월하다. 오늘 국립서울과학관2층도 가고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꿈꾸미와 해저탐험 2도 참관한다. 창경궁 바로 옆에 위치하고 주차공간이 있고 성대 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성벽을 따라 나 있어 운치가 있다. 주차장이 한 편에 기관차와 전차 한 량씩이 전시되어 있어 본격 관람 전에 잠시 ..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가 주의해야 할 것은 처음부터 원하는 장난감 등 물건을 모두 사주는 것이다. 아이는 백지와 같아 처음에 받아들인 것 경험을 기준으로 생각하므로 잘 사주다 안사주면 혼란이 오고 떼를 쓰게 된다. 그럼에도 아이와 길을 가다보면 수 많은 방앗간들이 있다. 문방구, 편의점, 마트 그리고 좀 크면 케페에서 빙수 먹는 것까지 소소하지만 쌓이면 감당이 안된다. 의도적으로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아이와 자주 갔으나 그곳에도 아이를 유혹하는 것은 꼭 있다. 여차저차 실갱이를 하다 우연히 종이접기 책들 사이로 아래 책을 발견! 이 책은 재미나게도 종이접기 방법이 비슷하다. 일반 종이접기보다 난이도가 상당한 책이지만, 초반에는 비슷하게 진행되다 중반을 넘어서면서 큰 분류로 나누어지고 마무리에서 세분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