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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IMF]“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본문

역사를 통한 시간 여행.

[제2의 IMF]“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현무랑 니니 2015. 7. 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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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

IMF 외환위기도 반복되었다. 한국은?


최근 환율흐름이 심상치 않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환율이 한때 2000원을 넘기도 했고 주식시장은 붕괴했다.

부동산도 폭락하여 수년간 역전세가 지속되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섰다.

물론, 부동산 불패는 소리소문 없이 깨어졌고 가격은 하락했지만 언론에서는 다루지 않는다는 차이만 있었다.

물론 주식도 반토막 났었지.


2015년 드디어 붕괴의 서막이 올랐다.

명목적인 위기는 외부에서 시작했다.

그리스는 3차 구제협상을 받기 위해 주권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

중국은 주식시장 붕괴를 목전에 두고 총칼을 통해 막고 있으나 부동산 거품 붕괴로 언제 터질지 모를 뇌관이 되었다.

세계 최강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의 금리 인상으로 세계경제를 뒤흔들 예정이다.


1997년 한국은 정부와 가계 부분은 부실하지 않았고 부채도 크지 않았다.

1997년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재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신자유주의가 강화되면서 경제 체질은 약해져만 갔다.


2008년 금융위기를 부동산 부양으로 떠받친 쥐박이의 만행으로 부동산 거품은 커져만 갔다.

2015년 신자유주의가 극에 달하고 부동산 거품만 남은 한국에 외환위기의 재발은 당연한 상황이다.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가계부채가 어림잡아 1100조를 넘어 매월 10조 가량씩 증가하고 있다.

막장 최부총리는 2014년 부동산 거품을 부채질하더니 2015년 부동산 대출심사를 강화한다고 한다.

부동산 거품은 금리로 간단히 막을 수 있는 것을 1년 전부터 말도 안되게 내리더니 이제 올린다?

총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러는 것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실토한 것이다.


수출 5대 주력 산업은 줄줄이 내리막이고 절대 수출금액도 줄고 있다.

환율이 올라도 수익보다 손해가 막심할 것이다.


막장 똥누리가 싸질러 놓은 IMF 외환위기를 어떻게든 막아낸지 20년만에 다시 겪을지 모르는 위험속에 하루하루를 살게 되었다.


그렉시트로 배수진을 치던 그리스가 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3차 구제협상에 목을 메는 이유는 국제사회 속에서 독자적인 생존을 하기엔 너무도 무력함을 직시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에너지와 식량 수입만으로도 엄청난 달러가 필요하다.

달러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에너지 수입액 

 

[출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입액 대비 30%가 에너지 수입이다.

5000억 수입이면 1500억이 에너지 수입.

겨울에 에너지 수입 없이는 얼어죽는다!

 식량

 2010년 식량 자급율 27%. 쌀만 100%.

하지만 2015년 자급율은 더 떨어지고 쌀도 100%가 안됨.


에너지 수입 안되면 제철 과일과 곡류 빼고 먹거리 생산 안됨.

농사도 에너지로 짓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개미도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기 시작했다!

1997년 외환위기처럼 금모으기 기대하지 마라.


재벌에 집중된 경제는 더 심해지고 신자유주의로 경제 양극화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내어 놓을 금도 없고 있어도 독자생존에 쓸 것이다.


대책없이 끊기 철길을 달리는 낡은 한국호 기차는 탈선을 예고한다.

타고 있는 승객 중 1%는 탈출 끝낸 상태라는 것은 당연하다.


위기는 영웅을 부른다.

모두가 염워하여 쥐도 닭도 아닌 진정한 영웅을 불러보자.

살아남을 자들은 뭉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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