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관리 메뉴

꿈꾸는 사람.

[그렉시트][중국 증시 폭락][미국 금리 인상] 3종 세트 선물을 받고 너무 기쁜가? 본문

역사를 통한 시간 여행.

[그렉시트][중국 증시 폭락][미국 금리 인상] 3종 세트 선물을 받고 너무 기쁜가?

현무랑 니니 2015. 7. 10. 09:20
반응형

그리스, 문명의 기원이자 자유의 나라!

그렉시트까지 갈 것인가?


그리스의 디폴트는 이미 과거의 일이 되었다.

다음 이벤트는 그렉시트(Grexit)이다.


그리스 디폴트가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은 이미 유로가 수년간 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리스 정부 부채 규모는 3200억을 넘지만 한화로 350조 정도이다.


미국이 양적완화로 수년간 수조 달러를 찍어 낸 것에 비하면 유로권에서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신용화폐 체제에서 유로는 그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유로화에 대한 신뢰 상실로 근본부터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그리스 디폴트는 찻잔 속의 태풍이지만 그렉시트는 세계 기축통화를 노리던 유로화의 지위가 흔들리게 된다.

이것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양대 세계 대전이 비할 정도일 것이다.

물론, 한국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는 예측을 불허한다.


중국 증시 폭락은 부동산 버블의 붕괴를 촉발할까?


그리스 디폴트보다 더한 문제가 터졌다.

중국은 미국과 양강체제를 구축한 신흥 강자이다.


2015년 중국의 증시 폭락은 2007년 증시 폭락보다 파장이 크다.

꾸준히 거품을 키워온 부동산도 서서히 하락하고 있는데 증시 폭락이 부동산 거품 붕괴의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달만에 중국 증시에서 사라진 금액이 3조 2천억 달러가 넘는다.

그리스 부채의 거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증발했다.


여기서 누가 이득을 보았을까?

돈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로 옮겨 갔을 뿐이다.

거의 금융이 발달한 서구쪽일 것이다.

무역의 최대 교역국이 중국인 한국은 격랑 속으로 들어갔다.

중국이 어떻게 이 사태를 수습하고 부동산 버블이 터지지 않도록 잘 관리하기를 기원해야 할 뿐이다.


미국은 과연 금리인상을 선택할까?


세계의 안정을 생각한다면 9월로 예정된 금리 인상을 연기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미국의 이익이 최우선이다.

석유 결제 방식의 유로화를 채택하려던 이라크 후세인을 전쟁을 통해서라도 한 번에 날려버렸다.

아프리카에서 금으 기반으로 통화를 구축하려던 리비아의 카다피도 사라졌다.

우르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되찾아간 부활하는 러시아도 석유 가격 하락으로 거의 디폴트 상황까지 몰아넣었다.


미국에 대항할 유일한 적수인 중국을 용인할까?

지금의 중국 증시 폭락은 자초한 면이 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공략한 외부의 힘도 결코 무시하긴 힘들다.


21세기는 경제를 흔들면 무력을 통한 전쟁 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의 선택은 무엇일까가 아니라 어떤 선택이 더 이익인지가 중요하다.

이의 향방을 정할 9월의 FRB의 결정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


한국, 대책은 있는가?

3종 세트의 선물을 받아들고 있는 한국은 자체 생존이 가능한가?

이 선물들의 공통점은 대외변수란 것이다.

즉, 한국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외부의 충격에 강하려면 자체적은 힘이 있어야 한다.

무역의존도가 세계 최고인 한국이 외부 변화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다.


내수는 침체일로에 세계 최고 속도의 고령화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은 장기적 관점에서 경제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21세기 이후 한국에서 새롭게 부상한 산업도 없고 기존 5대 수출 주력 제품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유비무환!

그렇다. 준비된 것이 없는 한국의 미래는 암울할 따름이다.


정부는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생존의 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계는 정부와 기업 부문에 대한 기대를 접고 독자 생존을 위한 모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