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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퍼스트 무버(First mover)'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아이폰6 이후 뒤바뀐 삼성과 애플.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본문

역사를 통한 시간 여행.

뒤바뀐 '퍼스트 무버(First mover)'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아이폰6 이후 뒤바뀐 삼성과 애플.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현무랑 니니 2014. 9. 2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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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가 9월 19일 판매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곧바로 삼성전자도 갤럭시 노트4로 맛불을 놓았다.

출처: 구글 이지미 검색

커진 화면으로 나타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의미하는 것을 알아보자.



아이폰6 vs 갤럭시 노트4, 혁신은 어디에?

아이폰이 2007년 처음 발표된 후 끝없는 혁신으로 시장을 이끌던 애플이 이번 iOS8을 적용한 아이폰6에서는 별다른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 갤럭시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가?

답은 아니다.

갤럭시5의 판매부진이 이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는 어떠한가?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과 삼성의 구도가 세계적으로 고착화되었다.

중국만 예외적으로 샤오미의 돌풍이 거세고 자국 스마트폰의 기세가 뜨겁다. 하지만, 이들의 한계는 세계 무대에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렇다.




뒤바뀐 '퍼스트 무버(First mover)'와 '패트트 팔로워(Fast follower)'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후 아이폰5S까지 4인치 이하의 크기를 고수했는데 아이폰6에 이르러 4.7인치와 5.5인치 크기로 커졌다.


출처: 한국 위키피디아.


삼성은 이보다 3년 후 2010년 첫 갤럭시S를 약 4인치로 출시하고 갤2에서 4.27인치, 갤3에서 4.8인치, 갤4에서 5인치의 크기로 커져왔다.

첫 갤럭시 탭은 7인치로 시장 출시 직후 사망할 것이란 비판을 받았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애플은 삼성을 카피캣이라 비난하여 왔는데 이제는 삼성이 애플을 카피캣이라 부를 때인가?


앞서가는 것은 상당한 모험을 감수해야 하고 따라 가는 것은 안전한 길이다.

다만 먼저 가는 쪽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크기에 대한 싸움은 간단한 것이 아니다?

사람의 손에 최적화된 크기 또한 필요에 따라 변화한다.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최적의 크기는 4인치 이하의 스마트폰이라 볼 수 있고, 두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태블릿은 10인치가 적합했을 것이다.

이 크기를 바탕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개발, 배포되어 지금에 이른 것이다.


처음 사용자는 4인치 이하의 스마트폰에 만족하였으나 삼성전자의 주도로 대화면 스마트폰, 일명 패블릿에 적응하여 지금의 6인치 이하까지 성장한 것이다.

패블릿 시장을 키워온 퍼스트 무버는 삼성전자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애플이 이를 따라 했을 때 삼성전자의 무기는 무엇인가?

애플이 터치나 줌인/줌아웃 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으로 치열한 특허 싸움을 할 때와 같은 전략이 가능한가?

문제는 커진 아이폰6의 출시가 아주 순조롭다는 것이다.



또 다른 복병, 저가폰의 고성능화!

삼성과 애플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치열하게 시장에서 경쟁하고 법정에서는 특허로 끝없이 전력투구할 때 새롱운 상대는 자라고 있었다.

인도의 신생업체도 눈부시지만 진정한 신생 도전자는 중국업체였다.

1세대 중국 업체는 화웨이, ZTE, 레노버 등이였지만

2세대 중국 업체로 샤오미, 오포 등 있다.

최근에는 샤오미를 베끼는 짝짝퉁의 3새대 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들의 최고의 무기는 저가 스마트폰이다.

가격으로 중국 시장을 평정한 이들은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물론, 중국정부의 친절한 배려는 필수였지만.


새로운 복병에 대한 애플과 삼성의 대응은 어떻게 다를까?


스마트폰의 혁신이 지체된 지금 가격의 싸움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삼성전자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구글의 반발에 막혀 버린 타이젠은 삼성의 현실을 보여준다.



삼성만의 길! HW는 살리고, SW 보완하고!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프로세서(AP), 메모리, 디스플레이를 자체 생산한다. 그것도 최신으로!

갤럭시 노트4에 엑시노스란 자체 프로세서를 적용한 것은 이런 자신감이라고 본다.


우문이 현답이듯 SW만 보완하면 된다.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 추진이 구글과의 관계로 지체되고 있지만 역시나 해답은 타이젠이다.

타이젠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야만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진정한 소프트웨어의 세상을 삼성전자가 배우길 바란다.




삼성전자의 미래의 상대는 애플이 아니라 구글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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