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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중국 그리고 다음은? 홍콩 사태의 해결 방법이 그 시금석이다. 본문

역사를 통한 시간 여행.

일본, 한국, 중국 그리고 다음은? 홍콩 사태의 해결 방법이 그 시금석이다.

현무랑 니니 2014. 10. 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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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 대전 후 몰락한 일본은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을 기회로 급부상한다.

G7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으나 플라자 협정 후 거품 경제로 잃어버린 20년으로 침몰하는 중이다.

게다게 후쿠시마 원전으로 치명타를 스스로에게 날렸다.

수습하는 것만 한 세대는 족히 간다.


원전 사고 3년이 지나고도 아직도 방사능 유추을 막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후쿠시마 방사능 고철을 수입하는 간큰 나라가 있다고 한다. 모르면 말고.

한국은 이런 일본의 뒤를 이어 동아시의 4대 잠룡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섣불리 OECD에 가입하면서 외환시장을 개방한 것이 화근이 되어 IMF를 맞게 된다.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노력으로 잠시 부활하는 듯하였으나 삽질의 경제주역이 이명박근혜 시대에 몰락을 경험하고 있다.


중국은 마오쩌뚱이란 희대의 지도자를 통해 중국 역사 최초로 토지 개혁에 성공하며 공산 국가를 건설한다.

문화대혁명이란 거대한 실험의 실패로 죽의 장막 속에 은거하던 이 거인을 등소평이 개혁개방으로 깨운지 한 세대가 지난 지금 한국 경제의 빛과 그림자로 다가 오고 있다.

상해 황푸강 부근 푸동지구의 마천루를 보라. 한강의 기적은 이미 옛 이야기다.


한국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이제 한국의 최대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월 수출입 금액이 천억달러에 육발하는 수준이다.


한국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경쟁이 안된지 오래다.


중국의 부상이 갑자기 다가왔을까?

웬만한 중국 전문가들은 이미 예상을 한지 오래다.


다만, 일반인이 느낄 때는 충격이 클 뿐이다.


일본과 한국이 겪었던 문제를 중국은 피해 갈 수 있을까?

G2로 성장한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잠재력은 여전히 세계 최강이다.


경제력만으로 G2가 된 중국은 시급히 문화, 정치 등의 방면에서도 힘을 키우는 중이다.

그러나 아킬레스 건은 정치라고 본다.


21세기에 국지전은 빈발하게 되어 있다.

혹자는 역사의 귀환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아시아에서 주변국과 군사적 충돌을 야기하며 대립하는 중국을 향한 미국의 보이지 않는 포위망은 그물처럼 조여올 것이다.

정치적 안정을 도모하지 못하면 경제적 번영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보았듯 무정부 상태 이후 혼란에 빠진 나라들이 한 순간에 몰락하는 것을!


문제는 중국의 위기가 곧 한국의 위기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우매한 한국 정치는 이에 대한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 단언컨대 없다.


중국의 급부상에 대비해야할 지난 삽질 정권과 이 무능 정권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나을 정도이다.


중국은 적어도 한 세대 동안은 미국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

내부 문제를 해결하는 시금석으로 홍콩 사태를 주시해야 한다.


지난 번의 천안문 사태를 재현하게 되면 중국은 그야말로 여의주를 놓친 이무기가 될 뿐이다.


이런 중국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고난에 빠질 한국이 안타까울 뿐이다.


미국과 중국이 묘하게 균형을 이룬 지금 양자, 실리 외교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야 한다.


한국이 이대로 침몰하게 되면 나 자신이 거리로 쫓겨나진 않아도 우리 자식 세대는 깡통을 차야할지 모른다.


새벽녘에 주제넘은 고민에 빠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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