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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국 IT를 죽이는가?] 카카오톡, 다음카카오 합병 직후 침몰 위기. 본문

역사를 통한 시간 여행.

[누가 한국 IT를 죽이는가?] 카카오톡, 다음카카오 합병 직후 침몰 위기.

현무랑 니니 2014. 10. 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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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의 생존 기간은 10년 안팎이다.

그리고 1위를 유지하기는 더욱 힘들다.

그런데 최근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

사이버 = 가상현실 = 인터넷 = 온라인 = 포털 = 메신저 = ... = ??? = !!!

소설 동물농장에는 빅브라더가 있다.

현실은 어떤가?

가상현실의 대표인 인터넷은 어떠한가?

적어도 빅브라더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은가?


인터넷이 표현의 자유가 더 잘 실현되고 있다고 믿는다. 아직까지는.

이런 인터넷에 댓글 알바와 댓글 부대가 있음은 이미 여러 경로로 증명이 되었다. (밝혀졌지만 조치는 안되고 있다.)


사찰, 실시간 감찰, 감청 등 인터넷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용어들이 언론을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파장은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지 보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스마트폰을 만나 대박.

2010년 첫 출시한 카카오톡이란 모바일 메신저로 스마트폰 메신저를 일통하며 욱일승천의 기세로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었다.

이 생태계를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사업모델이 만들어졌다.

급기야 네이버에 밀려 만년 2위 포털로 밀려난 다음을 흡수합병하는 대변혁의 역사를 만들었다.

다만, 이번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그랬다.



쪽박 = 다음카카오, 어부지리 = 텔레그램


"규모의 경제"로 메신저 시장을 평정한 카카오가 간과한 것이 있다.

다음카카오가 특별한 기술적 강점이 있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인스턴스 메신저로  ICQ, AOL, MSN 등 기라성 같은 이전 메신저들이 있었다.

스마트폰이란 모바일 혁명의 시기에 적절하게 모바일 메신저를 서비스한 것이 주효했을 뿐이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성공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언젠가는 겪어야 할 보안 문제를 지금의 사태로 빨리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보안보다 인터넷에 대한 통제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


카톡으로 주고 받는 대화들이 보호 받아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없지 않았나 한다.


이때, 텔레그램이란 메신저가 주목을 받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모 정치인의 수사 과정에서 카톡 대화내용을 압색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조그만 돌을 던진 파장이 걷잡을 수 없게 퍼져갔다.

사이버 망명이란 희대의 망명 행렬이 2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모바일 메신저이다.

러시아! 공공연히 언론인의 탄압이 자행되는 무시무시한 나라다. 비판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감시를 피하기 위해 보안을 최우선에 두고 개발되었다.


보안이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온 것이다.


사이버 망명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바람에 곧 한글화 한다.

다음카카오는 이제야 보안에 대한 기획을 하고 있다.

텔레그램 누리집 대문에는 아래 서비스 때문에 자기 메신저를 쓰라고 한다.


다음카카오는 이미 IT 기업의 주요 경향이 보안을 놓친 것이다.

이것으로 쪽박을 찰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본다.



사이버 망명 이후!

이미지 출처: 구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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