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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나무아래오후, 가평 맛집, 피자 + 커피 + 아이스크림, 아침고요수목원 부근에 있어요. 본문
여행이 늘 계획한 대로 되지는 않지요.
아침고요수목원을 이전부터 가려했으나 일정이 나오지 않더군요.
이번엔 대명 오션월드에서 물놀이하고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피자를 먹으려 나무아래오후에 갔더랍니다.
나무아래오후, 맛난 피자에 커피!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다 37번 국도를 탄 것 같네요.
오랜만에 청평댐을 지나 가평으로 들어섰지요.
연휴 기간이라 신청평대교는 역시나 많이 막혔습니다.
피자 먹으러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동료가 추천한 곳이라 가보기로 했지요. 돌아기도 너무 늦었고.
늘 가고 싶었던 아침고요수목원에 아주 가까에 '나무아래오후'가 있어요.
가평에 웬 펜션이 그렇게나 많은지 난개발도 그런 난개발은 처음 봤어요.
대단위의 펜션단지를 두어개 지나면 아침고요수목원 이정표가 한 일키로 넘게 남은 곳에 아주 좁은 길을 따라가면 나무아래오후가 나와요.
중간에 반대편에서 오는 차 때문에 여러차례 곡예를 했습니다.
서서히 머리에서 열이 차오르더군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 마음 속을 다짐을 하면 겨우 도착하였지요.
첫 인상은 "오우, 좀 멋있는데..."하는 생각이 들도록 멋진 건물이 눈에 들어와요.
두 건물이 이웃하고 있는데 녹색 건물은 용도를 모르겠더군요.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듯도 하고.
나무로 장식한 외벽이 정감있게 다가와요.
한창 더울 때라 빙수가 눈에 팍 들어오더군요.
먼저 주린 배를 채우고 나서 먹어줘야겠죠.
밖에서 바라보면 실내가 훤하게 보여요. 통으로된 유리 벽을 모두 시원하게 열어두었지요. 여름엔 제법 열기가 느껴져서 싫더군요. 그래도 건너편 산자락을 바로 보는 것은 무지 좋았어요.
밖에서 바라보면 실내가 훤하게 보여요.
통으로된 유리 벽을 모두 시원하게 열어두었지요.
여름엔 제법 열기가 느껴져서 싫더군요.
그래도 건너편 산자락을 바로 보는 것은 무지 좋았어요.
앞 뜰은 잔디로 잘 가꿔져 있고 잠깐 아이랑 뛰어 놀기에도 괜찮았어요.
실내는 탁 틔였고 마루바닥에 통나무로 벽면이 장식되어 있어 너무 쾌적해 보였죠.
화덕에서 피자를 구워내는데 카운터와 요리하는 곳이 깔끔하네요.
왕관 쓰신분이 사장님이신듯하네요.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데 아이가 뒤에서 이것저것 물어보아도 친철하게 답해주셨어요.
원두를 직접 구워 내는 곳인데 이런저런 소품이 신기하게 보였죠.
큰 쌀가마니 같은 것에 원두가 담겨있겠죠.
드립커피와 각종 음료가 메뉴 판을 가득 채우고 있고 옆에 큰 화덕이 보이네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왼쪽 절반 정도가 커피, 오른쪽은 피자와 샐러드에 디저트 정도입니다.
커피는 남미와 아프리카 원산지인데 다들 처음 보는 것이네요.
피자는 얇은 도우에 간단한 토핑이 올라간 정도구요.
일단은 시저샐러드에 고르곤졸라로 시작했어요.
상큼한 로메인 상추로 만들어 낸 시저샐러드는 에피타이저로 그만이죠.
식전 빵이 없고 샐러드에 한 조각이 있는 것이 조금 불만이었구요.
피클과 고르곤졸라 피자를 찍어 먹는 달콤한 꿀도 보이죠.
화덕에서 바로 구워낸 고르곤졸라 피자였죠.
혼자서 한 판을 다 먹어치울 뻔 했어요.
주린 배를 허겁지겁 채울만큼 맛이 나네요.
부족해서 베이컨 피자를 추가했어요.
아주 빨리 나와서 기다리지 않고 금새 먹을 수 있었죠.
손님이 오래 기다리지 않게 바로바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이겠네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살살 녹았어요.
많이 달지도 않았답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정말 색다른 맛이었죠.
찾아오는 길은 험난 했지만 맛있는 피자와 함께 식사로 다 잊어줄 정도였어요.
참, 드립 커피도 맛이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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