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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오크 밸리 리조트 후기 [국내여행]

현무랑 니니 2014. 5. 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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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라 가족 나들이를 가까운 오크 밸리 리조트에서 보내기로 했다.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를 뚫고 오크 밸리 스키 리조트에 오후 3시 즈음에 도착하였다.

아래 지도로 오려다 문막 IC 전에 빠져서 스마트폰 네비의 도움으로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오크 밸리 리조트 입구에서 스키빌리지까지 거리가 제법 되었다.

지쳐 몸부림 치는 아이가 스키빌리지 체크인 센터 가는 길에 발견한 것은 아이들 놀이터였다.

체크인 수속 중 아이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고 짬을 내어 스키빌리지 주변을 몇 장 찍어 보았다.



오크 밸리, 스키빌리지 주변 경관.

회전 미끄럼틀은 경사가 심해서 어린이가 떨어질 위험이 있어 보였다.

입구에서 한참을 놀다 체크인을 하게 되었다.

리조트 주변 넓은 주차장에 잘 가꿔진 잔디밭이 인상적이다. 이건 아직 시작일 뿐.

스키빌리지엔 두 개의 동이 있고 뒤편 건물에서 체크인을 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푸른 하늘에 흰색으로 멋진 그림을 그린 듯하다.

스키빌리지엔 별다른 편의 시설이 없고 유일하게 수영장이 있다. 실내 수영장과 밖에 보이는 실외 수영장이다.

실외 수영장 일부의 모습인데 쌀쌀한 날씨라 몇 명의 사람만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드디어 하루 밤을 머물 숙소가 보인다.

어린이 날이라 모든 예약이 차서 조그만 방을 겨우 구할 수 있었다.



오크 밸리, 스키빌리지 25평형 내부 모습.

먼저 25평형은 원룸 구조이다. 아담하게 한 가족이 쉬었다 가기 좋다.

주방이 작아 밥을 할 때 불편할 듯 하다. 식기 등은 깨끗하였으나 이번 여행은 사 먹는 것으로 결정해서 실제 편의성은 모르겠다.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조금만 밀면 붙여서 쓸 수 있다.

아이를 가운데 두고 자는데 세 가족이 불편함은 없었다.

보기엔 멀쩡한 소파였다. 하지만 앉는 자리의 가죽이 벗겨지고 일어나서 때묻은 자리에 앉는 느낌이었다.

이불을 하나 깔고 지내는 것으로 임시 방편을 삼았다.

주방과 소파를 한 번에 보면 이런 느낌.

화장실과 욕실은 하나라 연결되어 있고 밖에 간단한 세면을 할 수 있는 구조다.

단, 욕실에 욕조가 없어 아이를 씻기기엔 많이 불편하다.

전망이 스키장 쪽이라 주변 경관은 아주 좋다.

계곡 아래로 골프 코스와 자연 경관이 잘 어울려져 있다.

리조트 바로 아래 두 개의 커다란 연못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골프 코스에선 무서운 해저드이겠지만.

겨울이면 저 녹색의 풀밭 위로 흰 눈이 뒤덮여 멋진 슬로프가 되겠지.

하지만 이리저리 파헤쳐진 산이 많이 아파 보인다. 

스키빌리지엔 별다른 편의 시설이 없어 즐기려면 골프빌리지로 가야 한다.



오크 밸리, 골프빌리지 조각 공원 풍경.

조각공원에서 골프빌리지를 바라본 모습이다.

스키빌리지보단 좀 더 고풍스럽고 세련되어 보인다.

많은 조각 작품 중 먼저 눈에 뛰었다.

작품을 보는 눈이 없어 의미하는 바를 알진 못하지만 보기에 좋았다.

조각공원 아래에서 산 정상을 바라보면 넓은 초원 위에 수풀이 우거진 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늘은 푸르고 나무와 풀은 녹음이 짖어가고 그래 계절의 여왕인 오월이구나!

조각공원에서는 자리를 펴고 한 잠을 청해도 좋을 것이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오크 배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담고 갈 수 있어 추억에 남을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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