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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난 물고기처럼 좋아하던 아이.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다녀오다. 본문

여행/국내 여행

물만난 물고기처럼 좋아하던 아이.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다녀오다.

현무랑 니니 2013. 5. 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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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동물은 바다에서 진화했다.

엄마의 뱃속에서 열 달의 시간 동안 자라서 그런지 물놀이를 너무도 좋아하고 물고기는 필수 아이템이다.


단양에 놀러 가 우연히 다누리센터에 아쿠아리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잠시 짬을 내어 들러보았다.

상당히 비싼 입장료에 잠시 망설이기도 했으나 63빌딩이나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고 단양이 최고다.


또한 바다 물고기가 아니라 민물 물고기를 주제로 만들어 그간 알지 못했던 많은 민물 고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아마존의 민물고기는 강의 크기만큼이나 커서 바라보는 이들을 멈추게 한다.


아쿠아리움에 들어서면 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또는 직원 분이 계시다.

그리고 물고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수족관 마다 붙어 있다.

 

 

 

 

 

 

 

 


특별히 쏘가리와 황쏘가리는 따로 정리하였다.

 

 


이제 수족관을 돌아보며 찍은 멋진 사진들을 한층 한층 내려가며 관람해 보자.

천연기념물 190호인 황쏘가리 모습이다.

깨끗한 물에 사는 민물 가재. 어릴 적 잡아서 구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맑은 민물에 사는 조그만 물고기들. 설명이 있는데도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조금 큰 민물고기들이다. 색깔이 좀 튀지 않으면 그 놈이 그 놈 같다는...

배가사리라 불리던 친구 녀석이 생각나 설명과 고기 사진을 함께 올려본다.


떼로 노니는 물고기들이라 역시 혼자는 외로운 것이지.

색상이 화려해지는 것을 보니 이제부터 외국의 물고기인 듯 하다.

위에 녀석들이 아마존 물고기인지 아래 녀석들인지 시간이 지나니 금방 헷갈린다.

조그만 수족관들에 색상이 참 예쁘게도 나왔다.

드디어 이곳의 백미 제일 큰 전시관인데 정말 으리으리하다.

이곳은 둘레를 돌아가며 바라볼 수 있고 황홀함에 젖어 들게 한다.




아쿠아리움 내부는 너무 어두워 사진기의 일반 설정으로는 잘 찍히지 않는다.

ISO를 상당히 높히면 그런대로 플래쉬 없이도 가능하다.


앞으로 몇 일은 아이가 꿈속에서 물고기와 함께 헤엄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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