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관리 메뉴

꿈꾸는 사람.

한생연 인체탐구 과학박물관 방문기 본문

생활/육아. (아이와 함께 커 나가기)

한생연 인체탐구 과학박물관 방문기

현무랑 니니 2014. 7. 11. 02:00
반응형








아이와 한생연 인체탐구과학박물관을 다녀왔다.

아이는 놀이하러 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체험학습 목적이었다.


조금이라도 더 일찍 경험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빨리 알게 해 주고 싶어서였다.


한생연은 민간이 운영하는 박물관이면서 교육도 겸하고 있다.

박물관 견학에서 담당 선생님의 설명과 체험을 함께 하여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도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생연은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6대 테마박물관이 있다.

 융합교육 과학관

 생명과학 박물관

 실험누리 과학관

 인간과로봇 과학관

 마이크로 과학박물

 인체과학박물관


인체탐구 과학박물관은 일산에 있어 교외 나들이를 겸하여 찾게 되었다.


관람은 유료(유치원생까지 삼천원, 어린이와 성인 오천원)이며,

예약제로 관람 전에 (031-916-3399)로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박물관은 아주 작은 규모로 이전 용산의 천문대보다 작았다.

박물관 입구에는 태아가 엄마의 배 속에서 자라는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문 안쪽에서 체험과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코와 호흡 기획전

인체 과학박물관에는 '코와 호흡'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며 체험도 이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선생님과 우리 가족만 10시에 시작하였고 이후 한 가족이 합류하여 6명의 참가자로 꾸려갔다.

10여명이 넘어야 활발한 진행이 된다는데 조용하게 하지만 재미나게 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기획전답게 근육남이 코에 대해 설명하는 무대가 있다.

뒤편을 돌아보면 간단히 앉아서 들을 수 있는 자리와 여러 전시물들이 보였다.

지금은 선생님의 설명이 먼저.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인체에 대해 설명을 하며 간단한 질문도 하였다.

부모 입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아이에게 답을 알려주며 대답하게 하였을 때였다.


선생님이 "아이들이 과학을 잘했으면 좋겠죠. 그러면 답을 알려주기 보다 아이들이 생각하게 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 무엇 때문에 그럴까?" 등의 질문을 하며 아이가 생각하고 대답할 시간을 충분하게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알면서도 마음은 그냥 잘했으면 바램인가 보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도록 참고 기다려주는 자세를 연습해야겠다.


미각과 청각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폐활량을 측정하는 체험도 있었다.

섬찟하게도 폐암에 걸린 폐 조직이 전시되어 있었다.

역시나 금연은 필수이고 건강이 최고다.


몸 속에 산소를 공급할 기관이 저래서야 살 수가 없겠다.

소화기관과 장기모빌을 통해 간단한 체험이 있었다.

이전에 책을 통해 일러준 내용을 아이가 기억하고 있어 잠시 뿌듯했다.

아이는 징그럽거나 무섭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을 꽤나 좋아라 했다.

교육적으로 다가 가지 않고 보고 즐기는 식으로 풀어나가서 한결 효과적이었다.

해골과 전신의 뼈를 보고도 신기해하였다.

더 커버린 아이와 함께한 인체탐구였다.


이곳은 이런 전시와 교육을 겸하는데 이후 과학수업도 참여해 볼만 하겠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