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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43)
꿈꾸는 사람.
해외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중 외화현찰을 준비하는 방법이다. 환율이 높을 때는 비용이 많이 들고 낮을 때는 그 반대가 된다. 때문에 환전을 하는 시점은 환율이 낮을 때여야 하는데 출국 전 꾸준히 환율을 주시해야 한다. 외화를 마련하기 전 환전에 대한 기본 지식으로 아래 세 가지는 알아두어야 한다. 1. 매매기준율 외환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기준 환율을 말한다. 국내외 외환 거래를 위해 형성된 외환시세에 따라 은행들이 저마다 고객을 상대로 환율을 제시한다. 이런 고시환율이 기준으로 삼는 환율이 매매기준율이다. 2.환전수수료 매매기준율을 기초로 외환거래에 적용하는 거래에 대해 종류별로 수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위 표처럼 환율조회를 하면 매매기준율과 현찰을 사고 팔때, 송금을 보내고 받을 때 필요한 환율..
한국도 무비자로 미국 입국이 가능해졌다. 단, 전자여권으로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전자여권은 구여권과 동일하게 구청이나 시청 등의 기관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 [ESTA 신청 방법의 요약.]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에서 따라 미국을 여행하기 위해 전자여행허가제 (ESTA)를 통해 여행 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과정 설명 (1) 전자여행허가제(ESTA) 누리집 방문 링크: https://esta.cbp.dhs.gov/esta/ 접속 후 한국어를 선택하여 신청할 것. (2) 신청서 작성 개인 신상 정보, 법적 고지, 처리 비용 등의 내용을 작성. (3) 신청서 제출. 제출 전 작성 내용 최종 확인할..
7월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방사능 수증기가 누출되고 있다.지난 7월 2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으로 유출되고 있음이 보도 되었다. 유출 시기는 5울부터로 추정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체르노빌 사고 보다 훨씬 큰 규모이고 문제는 지속적으로 방사능 유출되고 있다는 것이다.더구나 방사능의 왕 플루토늄 또한 포함되어 있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 한국은 아직도 일본의 농수산물 수입 금지를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후 수입 금지하였다. 문제는 언론이 위험성을 보도하지 않아 2013년 상반기 일본 찾은 한국인이 38%나 상승하였다는 것이다.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일본에 대해 어떤 충격적인 조치를 하고 있는지 두 가지 사례만 들어보겠다. 1. 2013년 5월 1일 부터 일본..
모처럼 뉴욕으로 갈 일이 생겨 항공권을 사려니 역시나 복잡하다. 최저가 항공권으로 제일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고 싶다. 어떻게 항공권을 사야할까? 항공권을 싸게 사는 방법은 구매하는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 최대한 일찍 예매할 수록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이유는 출발 일정 보다 구매일이 빠를수록 항공권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은 세금, 유효기간, 유류할증료, 수수료 등으로 비교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항공권의 가격 구성과 주의 사항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0. 항공권 가격 결정하는 요인들. -. 요금확정: 항공권 요금은 확정된 요금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대부분 출발 7일전에 요금이 확정되지만 요금 변동이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확정된 요금의 항공권만 ..
점심 때면 여의도 공원은 산책하는 직장인들로 붐빈다. 부쩍이나 더워진 날씨 때문에 산책을 하다 보면 시원한 음료수와 달콤한 것이 생각 난다. 공원에 있는 노천 카페는 별다방이나 콩다방 정도의 비싼 커피에 자주 찾기가 부담스럽다. 공원의 큰 광장인 문화의 마당으로 가는 주출입구 부근에서 조그만 트럭에 설치된 오렌지 카페가 눈에 띈다. 조그만 일톤 트럭으로 보이는데 오렌지 색으로 칠하고 약간의 무늬까지 추가해 멀리서도 잘 보인다. 오렌지 카페란 이름의 간판 아래 멋진 주인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 전체 차림표가 아이콘처럼 한 눈에 들어온다.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쓴 모습이다. 착한 가격에 뜨거운 또는 찬 커피의 차이가 없는 점도 좋다. 아이스 모카 한 잔. 좋아하는 로투스 비스켓이 서비스로 나온다. 적당히 챙..
아이와 한 두 시간 보내기에 좋은 나들이 장소를 발견했다. 경기 의왕시 부근 갈미한글공원이 있는데 가까운 곳에 지하철은 없고 51번 버스가 그나마 부근을 지난다. 이 공원의 주제는 특이하게 한글이다. 요즘처럼 영어 열풍에 빠져 있는 나라에서 한글로 주제를 삼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안타깝기도 하다. 계원예술대학 빠져나와 도로를 건너 한글공원이 보인다. 갈미한글공원. 입구를 알리는 표지가 우뚝 솟아있다. 공원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조형물인데 정면에서는 무엇인지 알아채기 힘들다. 자음을 일렬로 세워둔 것으로 작가의 재치가 느껴진다. 작고 아담한 공원에 깔끔한 안내표지가 상큼하다. 한글 자음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로 단순하면서도 간결하다. 넓게 트인 잔디밭이 뛰어 놀기 좋아보인다. 내리는 비에 촉촉히 적셔진..
생물의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동물은 바다에서 진화했다. 엄마의 뱃속에서 열 달의 시간 동안 자라서 그런지 물놀이를 너무도 좋아하고 물고기는 필수 아이템이다. 단양에 놀러 가 우연히 다누리센터에 아쿠아리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잠시 짬을 내어 들러보았다. 상당히 비싼 입장료에 잠시 망설이기도 했으나 63빌딩이나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고 단양이 최고다. 또한 바다 물고기가 아니라 민물 물고기를 주제로 만들어 그간 알지 못했던 많은 민물 고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아마존의 민물고기는 강의 크기만큼이나 커서 바라보는 이들을 멈추게 한다. 아쿠아리움에 들어서면 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또는 직원 분이 계시다. 그리고 물고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수족관 마다..
단양은 자연이 아름다워 많은 역사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특히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온달이 촬영된 세트가 있어 지금은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드라마 촬영 이후 세트장을 관광지로 운영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렸지만 세트장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제주도 태왕사신기 세트장 관람 이후 새로워진 세트장이 기대된다. 온달 관광지 입구에 활 쏘기에 능한 고구려의 기마 무사가 보인다. 온달관광지는 드라마 세트장, 온달산성, 온달동굴과 온달관이 한 곳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트장을 시작으로 산성을 다녀와 동굴에서 땀을 식히며 온달관에서 마무리하는 경로가 아주 좋다. 아이가 어려 산성은 다음으로 미루고 세트장을 돌아본다. 무릇 성이란 그 성문이 웅장한 정도에 따라 성의 규모가 결정되듯 세트임에도 성문의..
모처럼 연휴를 맞이해 집을 나서면 어디서나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정체를 피해 휴식차 잠시 들르는 휴계소에서도 여러 불편함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 모처럼 새로운 휴계소를 발견한 곳이 덕평휴계소이다.덕평IC와 호법분기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진입로를 접어들어 주차를 하면 푸른 정원 같은 나무 사이로 휴계소가 보인다. 공원 중앙에 위치한 조형물이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연인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나 의외로 찾는 이들이 없는 공간이다. 하트를 뒤집은 형상의 자리에서 많은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고, 뒤편의 조그만 폭포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에 즐거워 한다. 기념품을 파는 곳인지 카페인지 이쁜 버섯모양이라 한 장 기념으로 남긴다. 주변에 조그만 길을 따라 꽃으로 장식되어..
최고, 최강, 힘! 파괴적이고 무시무시한 그러나 멸종되어 이제는 화석으로나 볼 수 있는 공룡. 중생대 기간 동안 2억년 가까이 지구의 절대지배자로 군림한 공룡. 인류가 230만년 쯤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지금까지 진화해온 기간에 비하면 실로 광대한 기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어른이건 아이건 공룡에 매료되는 것이 아닐까? 그 놀라운 흔적이 한반도의 고성, 하동과 해남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고성 공룡박물관과 해남 공룡박물관이 있고 서울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과 과천 과학관도 공룡의 자취를 찾아 볼만 하다. 통영 통피랑 벽화마을 관람 후 가까운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향했다. 같은 고성이라 금방 갈 것으로 생각했으나 한 시간 넘게 걸리고 길을 네비의 도움으로 어렵게 찾을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공룡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