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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43)
꿈꾸는 사람.
요즘 부쩍 미국 이민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는군요. 무작정 미국 이민에 대해 구글링하니 미국 이민은 미국에 가족이 있거나 돈이 많거나 하면 가능성이 높아지더군요. 미국 이민을 찾아 보니 이민을 위해서도 비자가 필요합니다. 또 미국 비자를 조사하니 종류가 무진장 많더군요. 이민을 위해 비자를 받기 위해 자신에게 적합한 비자를 찾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국무부 영사부 누리집에서 비자 찾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하지요. 미국 비자 발급하는 곳이 어디일까요? 주한 미국 대사관입니다. 주한미국 대사관에서 처리하는 비자 업무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비이민 비자 이민 비자 먼저 많은 사람들이 비자 관련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겠지요. 그런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는 웹사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았다. 부모님과 여행을 떠나 외도를 관광하며 바다 위의 아름다운 섬의 매력에 한껏 빠져 보았다. 외도를 가기 위해서는 하늘이 도와야 한다. 외도가 섬이라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배가 출항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약은 필수지만 운이 좋으면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거제도는 섬이지만 부산이나 통영에서 다리를 통해 갈 수 있다. 먼저 장승포항에 배를 타고 '외도 보타니아'에 내려 관광을 하고 해금강은 배에서 보게 된다. 외도에서 해금강을 갈 때는 배멀미를 하지 않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배멀미를 하였다. 특히, 여성분들이 심했다. 100명 정도가 탈 수 있는 작은 유람선이라 배의 앞부분(선수)이나 배의 뒷부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항 전 배를 기다리는 터미널..
아이와 책 읽으며 놀기 좋은 곳으로 탄탄스토리하우스 북카페가 좋아요. 파주출판 단지 내에 있는 여원미디어가 운영하는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파주 탄탄스토리하우스는?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장월IC로 빠져 파주출판단지를 지나 은석교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파주 탄탄스토리하우스는 여원미디어가 운영하는 북카페다. 4층의 건물이 대부분이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로 꾸며져 있다. 1층 공연장 로봇 알포, 뽀잉 공연 2층 사무실 3층 대전시실 4층 소전시실, 북카페 1층 공연장에 다음 공연들이 상영 중/예정되어 있다. 상영시간이 15분으로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다. 1층에서 북카페로 올라가는 복도는 물고기들과 그림들로 장식되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먼저 북카페를 들렀다. 여원미디어가 만든 책들이 어린이 도서관과 같은..
주말 저녁에 서울 한복판 용산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 과학잡지로 잘 알려진 과학동아가 운영하는 천문대가 있다. "별과 별자리"란 야간에 목성, 토성 등 행성을 관측하고 별자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과학동아천문대는 용산전자 상가 맞은편에 있으며 밖에서 보기엔 평범한 빌딩일 뿐이다. 과학동아천문대의 천문시설과 관측시설은 크지는 않지만 이삼십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이 참가하기에 적당하다. 건물 7층으로 올라가면 동아사이언스 글귀가 로고와 함께 붙어 있다. 교육장으로 가는 길이다. 다빈치룸이란 이정표가 보인다. 자, 그럼 '별과 별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과학동아의 "별과 별자리" 프로그램. 교육장 내부의 모습이다. 아담한 장소이고 정면에 큰 천체망원경이 전시되어 있다. 일견 보..
오크 밸리 리조트에 뮤지엄 산이 있다. '뮤지엄 산'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여 유명하다. 제지기업 한솔이 만든 곳이라 종이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박물관의 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전시관으로 향했다. 넓은 잔디밭 위에 마크 디 수베로의 작품을 보게 된다. 사람 같기도 하고 레이더 모양 같은 강철로 된 큰 작품을 보게 된다. 자작나무 길을 걸으며 천천히 회전하고 있는 이 거대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까지 가는 자작나무 산책길은 너무도 아름답다. 탁 트인 시야로 잔뜩 초록물을 머금은 주변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뮤지엄 전시실 입구에 있는 제임스 터럴의 작품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나게 된다. 물의 정원 위에 섬처럼 떠 있는 듯한 전시실 앞의 강철 아치의 문을 통과하면 천국의 ..
어린이날이라 가족 나들이를 가까운 오크 밸리 리조트에서 보내기로 했다.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를 뚫고 오크 밸리 스키 리조트에 오후 3시 즈음에 도착하였다. 아래 지도로 오려다 문막 IC 전에 빠져서 스마트폰 네비의 도움으로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오크 밸리 리조트 입구에서 스키빌리지까지 거리가 제법 되었다. 지쳐 몸부림 치는 아이가 스키빌리지 체크인 센터 가는 길에 발견한 것은 아이들 놀이터였다. 체크인 수속 중 아이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고 짬을 내어 스키빌리지 주변을 몇 장 찍어 보았다. 오크 밸리, 스키빌리지 주변 경관. 회전 미끄럼틀은 경사가 심해서 어린이가 떨어질 위험이 있어 보였다. 입구에서 한참을 놀다 체크인을 하게 되었다. 리조트 주변 넓은 주차장에 잘 가꿔진 잔디밭이 인상적이다. 이건..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와 반나절 나들이를 하기엔 서울성곽길 낙산 코스가 제격이다. 서울성곽길, 낙산 코스. 낙산 성곽길은 혜화문에서 시작해 낙산공원을 지나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끝난다. 약 2.3km 구간으로 어른 걸음으로 한 시간이면 족하다. 한성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길 건너편에 혜화문이 보인다. 양쪽 성벽은 잘려 나가고 성문만 홀로 외로이 서 있다. '낙산 성곽길' 입구에 서울성곽길을 안내하는 지도가 있다. 낙산 성곽길 초입에 철제 구조에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층계가 나오는데 바로 옆에 재활용품 처리하는 곳이 있어 약간의 악취가 풍긴다. 어서 발길을 재촐하여 올라가면 바로 성곽이 보인다. 옛 모습을 가진한 서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여기에 이정표가 나온다. 혜화문에서 출반하..
미술관을 나와 산쪽 석파정으로 올라가면 멋드러진 한옥 별서 한 눈에 가득 들어온다. 구한말 흥선대원군의 별서(별장)인 석파정(石坡亭)이란 곳이 있다. 이 석파정은 서울미술관과 함께 관람을 할 수 있어 좋다. 봄의 기운이 일찍 온 지난 주에 부암동 서울미술관을 찾았다. 자하문터널을 지나서 유턴을 하여 다시 돌아오면 자하문터널 진입 전 오른쪽 언덕길에 미술관이 보인다. 부암동 서울 미술관 가는 길 석파정 맑게 개인 하늘과 따스한 봄볓이 좋은 날, 석파정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석파정을 보려면 미술관3층을 통해 밖으로 나가야 한다. 미술관을 나와 석파정 입구에서 둘러본 서울의 모습이다. 자연의 녹색이 가득한 석파정에서 회색빛 서울을 바라보니 숨막히는 삶의 현장에서 한 발 떨어져 여유를 느낄수 있어 좋았다. 미술..
이번 포스팅은 뉴욕에 있는 현대 미술관 사진 몇 장을 올릴까 합니다. 오늘이 한 주의 일이 끝나는 금요일이라 피로가 꽤 쌓였죠. 지난 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그것은 사라지고 힘이 솓기도 하고 입가에 미소도 띄우게 되네요. 여행할 때는 힘들었지만 그 때의 경험이 지금의 힘이 되는게 참 재미나기도 해서 함께 나누고 싶군요. 한전한 미술관 뒤로 보이는 빌딩 숲이 팍팍한 삶을 느끼게 하네요. 고희, 별이 빛나는 밤에. 명작이 무엇일까요? 너무 알려져서 보기 전에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보아서 그럴까요? 그림에 무지하여 명작과 아닌 것을 가려낼 눈은 없지만 명작 앞에서만 사진을 찍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죠. 명작이던 아니던 작가의 노력은 한결 같겠죠. 명작이라 좀 관심을 가지고 부분을 확대하여 한 컷..
설 연휴 마지막에 짬을 내어 나들이를 나갔다.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박수근 전시회를 보면서 인사동 거리 구경도 하려 했다. 대한민국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던 '빨래터'를 그린 화가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이다. 가나인사아트센터로 가기 위해 안국사거리에서 탑골 공원쪽으로 내려 갔다. 거리 곳곳에 보이는 신기한 골동품이며 미술품 등을 두리번 거리며 보았다. 인사동 거리는 차가 다니지 않아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다. 연휴라 한산한 거리에 제법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다. 인사동 골목을 잘 묘사한 그림이 눈에 뛰어 찰칵! 외국에서나 볼 듯한 풍경인데 인사동에서 보게 되었다. 그다지 낯설어 보이지는 않았다. 깔끔한 거리에 정돈된 간판이 눈길을 끓었다. 한때 패션업계에서 촉망받던 쌈지란 회사의 권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