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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43)
꿈꾸는 사람.
오월 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큰 행사를 어떻게 치를까 고민하게 된다. 올해는 아이와 놀이공원이나 키즈카페 가는 것은 식상하여 미리부터 여행을 준비해 보았다. 고향 가까운 곳 통영. 한려수도의 수려한 바다 풍경과 뱀이 미끄러지듯 어울리는 산세가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 문단의 거목이셨던 박경리님과 작곡가 윤이상님 등이 이곳의 유명한 인물들이셨다. 이런 통영에 동피랑이란 조그만 마을이 있다. 그렇고 그런 달동네였던 곳이 이름난 관광지로 변모하게 된 사연이 영화와 같다. 오월 첫 토요일에 찾은 이곳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물론 아래 벽화 같은 재미난 안내도로 반겨준다. 동피랑으로 가는 길은 중앙활어시장에서 산쪽 뒤편으로 올라 가면 된다. 시장 앞 도로변에 차를 대어도 따로 요금을 받지..
5월 1일 한국은 근로자의 날. 공식 연휴는 아니나 많은 회사들이 쉬는 날이라 그런지 서울랜드 주차장은 만원. 다행이 운 좋게 빈자리를 찾아 차를 대고 초록색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과 색색이 뽐 내는 튜울립 꽃밭을 지나 서울랜드로 입장했다. 개장 25주년을 알리는 플랜카드나 이정표들이 눈에 뛰었다. 입구 주위에 있는 기념품 점의 유혹을 견디기 힘든 아이와 밀고 당기는 실랑이 끝에 겨우 광장을 통과했다. "세계의 광장"에 있는 캔디 앤 젤리에서 기어코 젤리 등을 사더니 "보물섬" 매장에서 장난감을 사겠다고 버티는 아이. 서울랜드여, 시험에 들게 하지 마소서. 출발도 늦어 초입부터 진을 빼고 나니 벌써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다. "삼천리 동산"의 장터에서 잔치국수, 떡볶이에 공기 밥 정도로 간단히 한끼를 해결했..
주말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아이와 함께할 꺼리를 만드느라 골머리를 싸맨다. 아이에게도 유익하고 부모에게도 좋은 것을 찾다 북한산 둘레길을 우연찮게 찾게 되었다. 둘레길은 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 사이트에서 확인하였고 첫 산행은 옛성길로 택했다. 전체 둘레길은 아래와 같다. 지하철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돌아 구기터널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조그만 북한산 생태공원이 반긴다. 올라기는 길에 몇 장 찍은 사진인데 둘레길 안내표지가 잘 되어 있다. 북한산 생태 공원의 수줍은 모습! 생태공원에서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면 옛성길이 시작된다.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봄기운을 흠뻑 느끼게 해준다. 산행코스는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