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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포츠/축구 (13)
꿈꾸는 사람.
2015 FA CUP 결승전. FC 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 2015년 FA컵 결승전을 보았다. 17년만에 FC 서울이 우승하는 것을 가족과 함께 보아 아주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FA CUP 결승전 가는 길월드컵경기장으로 올라가는 끝없는 관중들의 뒷 모습이다. FA 결승전이라 많은 사람들이 반가웠다. 야구에 비하면 국대 경기 외에는 경기장에 관중들이 붐비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정말 불꽃이 튄다. 기대되는 다음 경기 일정도 기억해둬야겠다. 차두리.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에서 물러나 은퇴를 한다. 변수가 없다면 은퇴 기념 경기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전광판도 FA 컵 결승전을 알리고 있다. 뜨거운 경기장 분위기를 보자. FA 컵 결승전의 달아오르는 경기장 모..
중국 축구, 축구 개혁 가능한가? 먼저 우스개 소리를 풀어 본다.한중일 축구팬들이 신에게 물어 보길? 한국 팬: " 언제 월드컵 우승할 수 있나요?" 신: "50년!" 한국 팬: ㅠㅠ 일본 팬: "일본은?" 신: "100년!!" 일본 팬: 서럽게 ㅠㅠ 중국 팬: "중국은?" 신: ㅠㅠ "그때까지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중국팬: OTL 중국 축구의 문제 1. 비리 - 협회, 구단, 조폭을 망라한 승부조작, 도박축구, 뇌물 등의 비리 백화점이 고질적 문제다. - 심판의 비리도 한 몫 거드는 것은 약소하다. 2. 1가구 1자녀 정책 인구억제를 위해 강력히 추진했던 정책으로 가정마다 '소황제'로 자란 선수들이 단결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 스포츠는 5인 이하에서나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중국 축구의 ..
FC서울 티켓 예매 야구 열기에 비해 축구의 인기는 완전 하락세이다. 관중이 너무도 찾지 않아 할인예매권을 초등학교에서 나눠주는 형편이다. 덕분에 아이를 통해 성인50% 할인권에 어린이 동반부료 입장권을 받았다. 예매수수료도 FC서울이 대신 내어준다. FC서울 누리집에서 바로 예매하기! 할인 예매는 [FC서울 누리집]을 바로 선택하고 예매한다. 1. 누리집에서 경기를 선택한다. 2.1 여름철 좌석은 햇빛을 고려해 낮에는 서쪽에 잡아야 하지만 밤에는 동쪽도 괜찮다. 2.2. 세부 블럭을 잡아 준다. 2.3. 경기가 잘 보이는 앞 자리로 잡는다. 3.1 예매는 성인 할인권과 어린이 초대권으로 선택한다. 3.2 약관은 동의하고 3.3 할인권에 있는 인증번호를 넣어준다. 4. 예매권은 현장수령을 선택한다. 프린..
한국 vs 가나, 0:4 치명적 패배를 당하다. 경기 결과는 참담했다.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수비는 견고하지 않았다. 월드컵 개막을 목전에 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패배한 것이라 암울한 결과를 예고하는 듯하다. 골 결정력 부족! 수비 불안! 히딩크 이전의 월드컵에서 항상 반복되어 왔으나 본선 진출이 당연시 되는 지금은 잊혀질 듯하였다. 한국 축구는 과거로 돌아간 것인가? 월드컵 최종 예선 후 최강희 감독이 사임 한 이후 벌어졌던 일들을 돌아보자. 관련 글: 월드컵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 그 이후 본선을 대비하자! 조광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전격 경질되면서 후임 최강희 감독이 어렵게 본선진출을 이루고 대표팀 감독을 떠났다. 축구협회는 늘 그러하듯이 허둥지둥 급하게 홍명보를 감독으로 선정한다. 1년 남짓 ..
기성용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상대 팀의 패스를 낚아채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만들고 다급한 골키퍼는 파울로 막아보지만 퇴장을 당했다. 기성용은 이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데뷔 480일 만에 만들어낸 천금같은 골이었다. 그리고 57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킨 완벽한 날이었다. 축구에서 페널티킥처럼 쉬운 골은 없어 보인다. 공을 막아서는선수는 골키퍼 뿐이다. 넓은 골대 어디를 차더라도 골이 날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골잡이는 더 힘들다. 실수로 넣어야 할 골을 못 넣었을 경우 쏟아지는 비난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래서 패널티킥은 팀 내에서 가장 인정받는 선수나 그날 최고의 감각을 지닌 선수가 찬다. 기성용 선수가 패널티킥을 넣은 것은 팀 내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고 최강희 감독이 물러나고 홍명보 감독이 취임했다. 예상한 것처럼 성적은 좋지 않았고 골 가뭄은 이어졌다. [이전 홍명보호 동아시아컵 관련 글] 본선 진출을 앞두고 최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도 2:0으로 패했다. 10.15일 말리와의 경기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었다. 전반 손흥민, 구자철의 슈팅 등 강력한 공세를 펼쳤으나 28반 경 말리의 오른쪽 프리킥 후 헤딩으로 한 골을 내어주고 만다. 상대의 깨끗한 세트 플레이에 선수를 놓쳐 1:0으로 끌려갔다. 이도 잠시 빠른 공격으로 문전으로 올려준 패스를 말리 수비수가 핸드볼 파울을 하는 실수를 한다. 구자철이 침착하게 골기퍼를 속이고 페널터킥을 성공시켜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려세우고 전반전을 마무리 한다. 후반전..
한국 축구는 국가대표팀만 존재하는 이상한 시스템이다. K리그가 있기 전에는 더욱 말할 것도 없었으나 K리그 이후에도 축구의 인기는 오직 국가대표팀의 경기에만 쏠렸다. 2002년 월드컵 열기 이후 반짝하던 축구 열기가 승부조작이나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등으로 식어버렸다. 더구나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이 뛰는 EPL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 국내 K리그에 대한 흥미는 반감하였고 대표적인 인기종목이 야구와 비해서도 보는 즐거움이 없기 때문이다. 야구는 매회 공수를 전환하며 다양한 작전을 내는 두뇌 싸움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경기인 반면 축구는 전후반 90분 쉴틈없이 이어지는 역동성이 매력인 경기이다. 하지만 실제 국내 K리그 경기를 관람하면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의 흐름이 자주 끊어지고 선수들의 ..
말도 많은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에 홍명보 감독이 임명되었다.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동아시안컵에서 2무 1패로 3위를 차지했다. 1. 동아시안컵 결과 일단 결과만으로 논하자면 3경기에 1골이다. 더구나 일본전에서 졌다. 다른 어떤 경우보다 타격이 큰 이유가 일본이기 때문이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플랜카드 논쟁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와 정부의 반응이다. 그래, FIFA 규정이든 축구에 정치적인 주장에 저촉될 수 있다라는 일본 주장이 있다. 그럼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이 욱일승천기를 꺼내든 일본 관중은 뭐란 말인가? 일본이 이 정도로 대응하면 대한축구협회도 욱일승천기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여야 맞지 않나? 또다시 식민지 시절의 비굴한 자세로 눈치나 보고 있는 것 아닌가? 2. 일본전 패배와 3위의 원인 모두들 알고..
후반전 초반 이란이 강한 압박을 가볍게 이겨내고 경기를 다시 유리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란은 전체적으로 패스 실수가 많다. 김영권의 수비 실수로 한 점을 어이없게 내어준다. 한국 축구의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 쉽게 주고 어렵게 풀어간다. 변함없이 김신욱의 공중볼만 노리는 뻥축구 너무 단조로운 공격이라 경기가 풀리지가 않는다 지동원을 빼고 이근호를 넣는 닥공이 또 시작 한국에서 이란의 후반 침대축구를 보는 짜증스러운 경기가 되고 있다.
4 4 2 진용으로 전반을 치르는데 레바논 전 이후 가장 짜임새 있는 모양새다. 아쉬운 것은 김신욱의 높이에 너무 의존하는 뻥 축구를 한다는 점이다. 그나마 2선에서 손흥민과 지동원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손흥민의 킬패스를 받은 이명주가 단독 돌파하다 쓰러진 점은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볼 점유율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경기를 지배하였으나 마무리가 없다. 유효 슈팅이 하나뿐인 점이 빈약한 공격력을 말해주고 있다. 곧 후반전이 시작될터인데 어떤 전술 변화로 이를 타개할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