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전 싸게 하는 방법.

해외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중 외화현찰을 준비하는 방법이다.

환율이 높을 때는 비용이 많이 들고 낮을 때는 그 반대가 된다.

때문에 환전을 하는 시점은 환율이 낮을 때여야 하는데 출국 전 꾸준히 환율을 주시해야 한다.

외화를 마련하기 전 환전에 대한 기본 지식으로 아래 세 가지는 알아두어야 한다.

1. 매매기준율

외환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기준 환율을 말한다.

국내외 외환 거래를 위해 형성된 외환시세에 따라 은행들이 저마다 고객을 상대로 환율을 제시한다.

이런 고시환율이 기준으로 삼는 환율이 매매기준율이다.

2.환전수수료

매매기준율을 기초로 외환거래에 적용하는 거래에 대해 종류별로 수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위 표처럼 환율조회를 하면 매매기준율과 현찰을 사고 팔때, 송금을 보내고 받을 때 필요한 환율이 다르다.

위 표를 기초로 환전 수수료를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현찰 매매에 따른 매매 수수료는 아래와 같이 구할 수 있다.

매매 종류	계산 방식	실제 예	환전 수수료
살 때	현찰 살 때 환율 - 매매 기준율	1103.47 - 1084.5 =	18.97
팔 때	매매 기준율 - 현찰 팔 때 환율	1084.50 - 1065.53 =	18.97

즉, 1달러를 현찰로 사고 팔 때 18.96원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3. 환전 수수료 우대율

은행별로 환전 수수료를 할인하는 비율.

위 예에서 우대율이 50%이면 1$에 18.97원인 수수료가 9.485원이 된다. 

1000$에 9,485원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제 환전에 대한 개념은 알아보았다.

실제 거래 은행 중 최종 수수료가 싼곳을 찾아보자.

1. 은행별 고시환율이 싼 곳.

매매기준율에 따라 일정 이익을 추가한 은행별 환율이 다르므로 거래하는 은행들의 누리집을 이용하여 싼곳이 유리하다.

2. 환전 수수료 싼 곳.

은행의 고시환율에 우대율을 적용하여 수수료가 낮은 곳을 찾는다.

3. 인터넷 환전을 이용.

대부분 공항에서 환전을 한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인터넷 환전을 하는 것이다.

보통 인터넷 환전이 지점 방문보다 저렴하다. 은행별 기본 50%우대에 조건에 따라 추가 우대를 제공한다.

은행의 누리집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는 출국할 때 지점이나 공항에서 찾으면 된다.

4.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여행자보험이나 항공사 마일리지를 환전 금액에 따라 추가로 제공하는 은행이 있다.

같은 조건이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예를 들어 환전금액이 클수록 여행자보험의 보증 범위나 금액이 커진다.

아래는 모 은행에서 1,000$를 환전하려면 60%의 환전 우대를 받을 경우 1,091,080원이 필요하다.

환전에 대한 조그만 관심으로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고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행은 늘 예상한 경비를 초과하니 계획부터 철저히하여 예산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