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아이폰으로 지하철 이용하기.

뉴욕 여행은 숙박을 맨하탄 내에 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보통 뉴저지 )로 나뉘지만 관광은 맨하탄의 센트럴 파크 아래쪽에서 대부분 이루어진다.

관광에서 중요한 것이 교통 수단인데 뉴욕 여행은 대도시의 도심을 관광하는 것으로 자동차를 이용하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고 도로가 좁아 운전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특히나 주차가 쉽지 않고 요금이 매우 비싸다.

먼저 관광객을 위한 투어버스가 있는데 도심 관광 안내소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다음은 지하철로 노선이 많고 24시간 운행하므로 여행 중 필히 이용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지도와 노선도가 되겠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야 론리 플래닛과 시내지도에 지하철 노선도를 들고 힘겹게 관광을 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뉴욕 관광을 할 때 필요한 것이 데이터 사용이다.

로밍을 하여 데이터를 쓰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게 되고 여행 경비의 상당부분을 지출할 수도 있다.

즉,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자유로이 쓸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뉴욕 여행 중 스마트폰 싸게 이용하기.]

여행을 가기 전 다음 앱들을 설치하기를 추천한다.

1. 애플 지도

2. 구글 맵

3. NYC Subway Map (mxData Ltd 제작)

4. NY City Subway (Presselite 제작)

애플 지도는 출시 후 완성도로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뉴욕에서는 아이폰의 애플 지도가 구글 맵보다 편리하였다.

뉴저지에서 버스로 맨하탄의 42 St-Port Authority Bus Terminal(서울의 시외버스 터미널 정도)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자연사 박물관을 직접 가거나 뉴욕 현대 미술관을 부근을 간다. 

이후 도보로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애플 지도의 선호하는 경로를 도보로 설정하면 길 안내로는 제격이다.

지하철 앱 두 가지는 아래에 간략히 설명한다.

• NYC Subway Map (mxData Ltd 제작)

실제 뉴욕 지도 상에 지하철 노석과 역을 보여주어 지리정보를 일치시켜준다.

즉, 맨하탄 내에 위치한 지하철 역을 찾기엔 딱이다.

 앱 설치 화면으로 설치 후 초기화면에도 지금과 같은 지도가 표시된다.

• NY City Subway (Presselite 제작)

지상의 정보는 크게 제공하지 않고 지하철 노선과 운행 정보 그리고 역 정보가 아주 유용하다.

앱 실행 후 오른쪽 아래 [Route]를 선택하면 From에서 출발지를 To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경로가 나온다.

위 그림은 Time Square에서 출발해서 Wall Street로 도착하는 지하철 안내다.

그리고 역을 선택하거나 위치를 선택하여 지하철 이용에 활용하면 된다.

뉴욕 지하철은 요일별로 운행하는 역이 달라지므로 앱을 이용하여 이동 경로를 확인하면 된다.

뉴욕 대부분은 4G망이 구축이 되어 있어 데이터 사용은 원할하므로 앱 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처음 여행에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듯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쉬운 점은 너무 편리한 문명의 이기들로 사람에 의지하기 보다 기계에 의존하게 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