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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LG 주키치 아내의 환호! 짠한 가족애가 느껴지네요. 본문
벤자민 주키치는 6/30 SK전에 등판하기 전까지 12경기 60이닝을 던져 3승 5패에 5.4 자책점에 34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2011년부터 엘지의 좌완 에이스의 역할을 맡아오던 그가 올해는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2군에 내려가기도 했다.
7회 98개의 공을 마지막으로 정현욱과 교체가 된다. 역시 박정권은 SK의 해결사!
류택현이 원 포인트 구원에 성공하고 이동현까지 7회는 잘 막았다.
이때 주키치 아내의 하이 파이브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때까지는 분위기 좋았다.
8회 1사 1,2루 상황이 되자 김기태 감독은 최강 마무리 봉중근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믿었던 봉중근이 2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한 점과 2루 견제 실수로 또 실점을 하자 주키치와 그의 아내의 심각한 모습이 겹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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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함께 힘들어하고 아픔을 함께 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과 천진한 아이의 모습에서 한 가정의 일상적인 면을 보게 된다.
이럴 때 바라보는 이는 동질감을 느끼며 어떻게든 이 위기를 넘기길 손 모아 기원하게 된다.
간절한 소망이 모여 힘이 되었는지 봉중근이 김강민을 땅볼로 병살 처리하자 지옥에서 빠져 나와 포효하는 주키치와 환호하는 그의 아내의 급변한 장면이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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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회까지 봉중근이 천신만고 끝에 경기를 승리로 끝내자 하이 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하는 주키치 아내가 클로즈 업이 된다.
주키치는 한 달하고도 하루 만에 1승을 추가한다.
한 달이 넘게 승리를 올리지 못한 남편을 위해 아내가 그 고통스러웠을 시간을 내조한 결과인 값진 승리였기에 그 가족은 승리의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하리라.
지금과 같은 대공황의 전조 속에 힘든 경제 상황에서 가장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걱정은 얼마나 심각할 것인가?
이를 그대로 느끼며 표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격려해야 하는 여인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타 들어갈 것인가?
험난한 상황을 극복한 주키치의 승리를 축하하며 그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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