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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first mover vs fast follower] 삼성 vs 애플. 마지막 승자는? 본문
first mover vs fast follower?
기업의 전략 중 추격자(fast follower)와 선도자(first mover)이란 것이 있다.
선도자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생성되기 전에 미리 선점하는 것이다.
추격자란 선도자에 의해 만들어진 시장을 유사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빠르게 선도자를 따라 잡는 전략이다.
선도자는 추격자에게 지적재산권(IPR)을 통해 선도자의 위치에 오르는 것을 막으려 한다.
추격자는 저가격,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또는 강력한 마케팅을 통해 선도자를 넘어서려 한다.
최종 승자는 선도자도 추격자도 아니다.
시장은 때때로 선도자를 선택하기도 추격자를 취하기도 한다.
선도자의 대표 애플의 모바일 생존법.
pc 시대에 애플은 선도자였으나 추격자인 마이크로 소프트에 따라잡혀 시장에서 생존하기에 급급하였다.
모바일에서 승승장구한 애플은 애플 컴퓨터에서 애플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패러다임을 완전한 모바일 에코 시스템의 창조자로 자리 매김 하였다.
애플은 단순한 선도자가 아니라 강력한 추격자이기도 하다.
아이팟은 MP3 시장에서 추격자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2015 WWDC에서 발표한 애플 뮤직이 1100만의 가입자를 돌파하고 앱 매출이 2014년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점에서 애플은 제조업체에서 콘테츠와 SW 유통업체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일반 사용자는 단순히 애플의 제품에만 관심이 있더라도 이미 애플은 제조업체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승승장구하는 모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자 애플의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거이다.
애플은 선도자이면서 추격자이지만 IT 산업의 속성상 새로운 아이디어로 신성처럼 나타나는 기업에 바로 뒤쳐질 수 있다.
끊임 없이 혁신할 수 있는지가 애플의 딜레마이다.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변신 중인 삼성이 취할 전략은?
과감한 투자와 강력한 마케팅을 통한 추격자 전략의 성공으로 삼성은 반도체와 모발 분야에서 1위에 등극한다.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모발 분야에서 큰 위기가 있었지만 구글과의 협력으로 극복하였다.
이후 SSD, 타이젠과 삼성 앱스를 통하여 선도자로 탈바꿈하려는 전략을 취한다.
HW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지만 SW 분야에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다.
인텔과 협력한 타이젠은 미미한 성과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자체적인 앱과 서비스를 통한 에코 시스템 구축은 구글의 반발에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삼성은 단순한 제조업체에서 벗어나야 한다.
반도체는 기존의 D랩을 넘서서 SoC 분야를 대표적인 제품을 개척해야 한다.
SW는 삼성의 아킬레스 건이다.
한번도 SW를 성공적인 수준으로 올린 적이 없다.
기존의 HW적인 방식으로는 SW의 성공을 도모할 수 없다.
기업의 구조상 SW적인 성공이 쉽지 않다면 적극적인 M&A가 유력한 대안이 되겠다.
국내의 역차별없는 M&A 전략을 도입하면 가능성이 많은 스타트업과 벤처들은 아직 있을 거이다.
국외로는 유력한 벤처부터 대형 업체의 인수까지 통근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의 레노버나 화웨이등이 강력한 인수합병을 통해 단시간에 강자로 떠오른 것을 참고해야 한다.
아직은 삼성은 선도자는 부분적으로 추격자에 대부분의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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