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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관광지. (세트장 + 온달동굴 + 온달산성) 정말 종합선물세트네요. 본문

여행/국내 여행

단양! 온달관광지. (세트장 + 온달동굴 + 온달산성) 정말 종합선물세트네요.

현무랑 니니 2013. 5. 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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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자연이 아름다워 많은 역사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특히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온달이 촬영된 세트가 있어 지금은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드라마 촬영 이후 세트장을 관광지로 운영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렸지만 세트장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제주도 태왕사신기 세트장 관람 이후 새로워진 세트장이 기대된다.


온달 관광지 입구에 활 쏘기에 능한 고구려의 기마 무사가 보인다.


온달관광지는 드라마 세트장, 온달산성, 온달동굴과 온달관이 한 곳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트장을 시작으로 산성을 다녀와 동굴에서 땀을 식히며 온달관에서 마무리하는 경로가 아주 좋다.

아이가 어려 산성은 다음으로 미루고 세트장을 돌아본다.


무릇 성이란 그 성문이 웅장한 정도에 따라 성의 규모가 결정되듯 세트임에도 성문의 웅장함은 고구려의 기상을 드러내고 있다.

고구려 성의 축성 법은 중국의 것과는 사뭇 다르며 그 성의 구조가 방어에 용이하여 인해전술로 밀려드는 중국과의 전투에서 언제나 큰 이점을 제공한다.


성문 앞에 펼쳐진 큰 광장에 있는 삼족오. 즉, 다리가 셋인 큰 새를 형상화 한 것이다.

(한때 UFO교가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내용은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서 실험하여 만든 것이 인간. 그래서 비행선의 다리가 셋! 이것과 관련이 있었을까?)

성문 주위의 큰 전각들이 한 눈에 쏙. 역시 스케일은 크고 봐야지.

건물들을 이어주는 다리에 지붕이 있는 모습. 역사의 고증이 사극에선 항상 문제가 되지만 어쨌거나 보기엔 좋다.

세트장 중심으로 들어오면 넓은 터가 있는데 경복궁으로 치자면 근정전 앞쯤이겠다.

온달 세트장일 때보다 연개소문을 촬영했을 때 왕궁이지 않았을까?

궁을 뒤로하며 한 컷. 탑 모양의 망루가 미려하게 자태를 뽐 내고 있다.

나오는 길에 권문세가의 거리쯤 되어 보이는 곳.

세트장은 과연 어떤 기업이 잘 짓는지 궁금해진다.

건물 사이에 자리한 소나무와 나무들이 자연과 건물간의 조화를 보여준다.


세트장 끝날 무렵 실제 온달장군이 축조한 온달산성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아쉽지만 이번에 그냥 지나치기로!


세트장 나와 지대가 낮아지는 곳이 보이고 온달동굴을 가는 길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동굴 입구에 공사장에서 쓰는 안전모들이 있다.

동굴 중간중간에 구부리고 지나야 하는 곳이 많아 꼭 착용을 해야 한다. 무심코 그냥 일어서면 머리에 큰 상처가 나기 십상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모든 관광을 마치고 나오면 고구려 깃발들이 바람에 힘차게 휘날린다. 아, 고구려!

다시 대륙을 힘차게 질주할 그날이 곧 다가 오기를 바라며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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