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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과학관을 다녀오다. ("꿈꾸미와 해저탐험 2" 체험전도 열리고 있다.) 본문

생활/육아. (아이와 함께 커 나가기)

국립서울과학관을 다녀오다. ("꿈꾸미와 해저탐험 2" 체험전도 열리고 있다.)

현무랑 니니 2013. 6. 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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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투자는 백만 명 중에 한 명만 나와도 성공하는 것이다.

때문에 모든 나라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과학박물관은 국립과천과학관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1926년 설립되어 그 전통은 국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과학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뛰어나고 어린이들이 참여하기 좋은 과정들을 많이 운영하는 것이 아주 탁월하다.


오늘 국립서울과학관2층도 가고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꿈꾸미와 해저탐험 2도 참관한다.


창경궁 바로 옆에 위치하고 주차공간이 있고 성대 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성벽을 따라 나 있어 운치가 있다.

주차장이 한 편에 기관차와 전차 한 량씩이 전시되어 있어 본격 관람 전에 잠시 눈요기 거리이다.

주차장에서 과학관 입구로 가기 위해 다시 길을 내려가면 올라올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과학관 입구를 지나면 거대한 타르보사우르스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타르보사우르스는 국내에서도 발견된 공룡으로 티라노사우르스와 같이 강력한 이빨과 턱으로 사냥한 백악기의 육식 공룡이다.

일층에 있는 유아놀이방은 작지만 꽤 다양한 놀이감이 있었다. 기념품 및 매점을 함께 운영하다 보니 어느 쪽으로도 부족한 느낌이다. 차라리 다양한 기념품 점을 가진 곳으로 운영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꿈꾸미와 해저탐험 2에 참가하기 위해 2층 기획전시실로 향한다.

체험은 아이와 엄마가 하기로 한다. ...



2층은 생명의 탄생과 진화란 주제로 전시된 구간이 먼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초기 해양 생물이 나타나고 식물이 살기 시작했고 고생대 말에 대부분 멸종하였으나 몇몇 파충류가 살아남아 공룡이나 포유류의 조상이 된다.

 공룡 시대로 불리며 1억6천만년 동안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였고 백악기 후기에 조류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공룡이 멸종하였다.

이 대멸종의 시기에 지구의 생물 약 70%가 사라졌다.

거대한 운석의 충돌로 이러한 대멸종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생대에 포유류가 번성하고 구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거쳐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하게 된다. 그 때는 겨우 13만년 전쯤이다.

특히나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에 대해선 하나라도 더 알아본다.

공룡은 중생대에만 살았고 엉덩이 뼈의 치골과 좌골의 구조로 조반목과 용반목으로 나누어진다.

새와 유사한 조반목이 아니라 도마뱀과 유사한 용반목에서 새로 진화한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이나 고성 공룡박물관 등에 비하면 전시된 공룡의 수가 너무 작다.

아쉽지만 최후까지 생존한 것으로 추측되는 트리케라톱스가 움직이는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다.


생명 탄생 이전에 지구를 이루는 광물에 대한 전시물도 잠시 둘러본다.


녹색과학 체험 마당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직접 만들 수 있게 한다. 오늘은 간단히 바람개비만 만들어 보았다.


2층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이동하면 과학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들이 있다.


대한민국이 발사한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와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우주탐사는 과학기술에 대한 국가적 자부심이 달린 부분이다.















우주인의 모형도 있고,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우주인의 사진도 있어 추억의 사진을 찍기에 좋다. 

이제부터는 1층에서 재미있게 본 것 몇 가지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공이 굴러가는 것을 보면 놀이공원의 청룡열차가 생각이 나기도 하고.


역피라미드에 나타나는 영상과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변하는지 바라도 보고.


빛을 이용해서 아름답게 보이게 한 것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있어 과학관을 다시 찾게 한다. 참여할 다른 많은 프로그램도 있다.

 

 


과학관에서 경험한 기억이 생각하는 아이로 탐구하는 아이로 커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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