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 5: 북한, 김석기, 전재국 (전두환 첫째 아들)

뉴스타파 탐사보도 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 5편이다.

이번 편은 3가지 중요 내용이 있다.

1. 북한도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운영했다. 

아직도 희망이 있을까 생각했다. 북핵 실험과 9.11 이후 국제적인 경제 제재 속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 방편이었을 것이므로 국제적 사안이므로 따로 조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2.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이 수배 중임에도 버젓이 사업을 하고 있다.

3.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의 유령회사가 아랍은행에서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김석기 전 사장은 goldbank 관련 660여 억원 횡령과 중앙종금 사태로 1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게 하였다.

이런 그가 아래와 같은 유령회사의 흐름처럼 국내 RNTS 한국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국내 유누스(UNUS)란 SW회사에게 35억 원의 개발 계약을 체결 후 SW 납품 직전에 계약을 해지한다. 지급한 비용은 총 금액의 5% 정도.

이 외에도 AZUBUX (아주부)란 회사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사핀다 자회사인데 해외상표권 자는 SYSK Limited란 회사다.

위 그림처럼 SYSK는 Multi-Luck란 회사가 유일 주주인데 이 유령회사는 김석기씨가 설립한 것이다.

YSK - Suk hwa Yoon, Seok ki Kim 석화 윤, 석기 김. 2002년 이전 설립하였다.

김석기씨가 현재 체류하는 영국과 이전 사업을 하던 홍콩에 대해 한국은 영국, 중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한 상태다.

즉, 기소 중지되어 지명수배자인 김석기씨의 범죄인 인도요청이 가능한 것이다.

즉각 범죄인 인도요청을 하라!

그리고 바로 수사하라.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씨 건에 거래 은행인 아랍은행에 대한 조사 결과이다.

전재국씨의 페이퍼 컴퍼니는 아랍은행(Arab Bank Pic) 싱가포르지점에서 특별관리를 받는데 이는 거액의 자금이 계좌에 있어야 가능한 서비스이다. 최소 500만 달러라고 한다.

특이한 결정으로 회계장부(books of accounts) 이사회의결서(records), 의결서 및 회의록 (resolutions and minutes)등 일체의 자료를 은행에서 보관토록 한다.

페이퍼컴퍼니도 자료는 자신이(집) 관리하는데 이 경우는 "은행에 모든 것을 맡긴다."으로 이건 관리 자료도 숨겨두어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국회에서 전두환추징법이 만들어 지고 있다. 2013년 10월 시효를 늘이고 가족 증여가 확인되면 즉각 추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뉴스타파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윤정훈 목사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로 정의란 것이 존재할까? 

아직도 희망을 가져야 하는지 낙담했다.

하지만 조금만 돌아보자.

삼십 년쯤 전 이 땅에는 쿠데타로 광주민주화항쟁으로 수많은 희생사를 낳았다.

백 년쯤 전 이 땅에는 잃은 백성들이 살았다.

삼백칠십칠년 전에 병자호란으로 수십만 명이 청나라로 끌려 갔다.

사백이십일년 전에 임진왜란으로 7년간 전쟁터가 되었다. 최대 백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때문에 다시금 당당히 분노한다.이 땅에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하는 한 사람으로써.

뉴스타파 현재 후원회원 29,917명. 분노하고 참여하고 그리고 기어코 바꾸어 보자. 이 XX같은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