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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국내야구] 넥센과 NC의 선두 질주. 이유 있다!

현무랑 니니 2014. 5. 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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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로야구의 극적인 상황은 넥센과 NC가 1,2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팀 모두 거대 재벌의 후원 없이도 프로야구의 정상에 설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두 팀이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알아보자.



 넥센과 NC가 선두를 달리는 이유?

1. 구단주의 열정.


한국 프로야구는 대기업 특히 재벌의 홍보 수단으로만 여겨졌다.

프로야구의 선수협 파동을 보자.

선수협을 설립을 주도한 고 최동원 선수, 이상훈 선수는 철저히 프로야구계에서 매장되었다.

국내 대기업은 선수협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넥센과 NC는 구단주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하지만 코칭스탭의 팀 운영에는 간섭하지 않는다.


야구를 긴 안목에서 육성하고 구단 그 자체를 철저히 독자 생존이 가능한 모델로 키워가고 있다는 것이다.


넥센은 탄생 후 선수를 팔아 구단을 운영한다는 오해를 극복하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왔다.


김택진 구단주의 경우 고 최동원 선수의 빈소를 찾던 모습에서 그 진정성을 알 수 있었다.

게임 개발회사 특유의 감각과 앞선 IT 기술을 잘 접목한 누리집은 소셜 시대인 지금 강력한 장점이 되고 있다.




2. 프런트의 합리적 운영.

기존 구단들은 구단주, 특히 고위층의 지시에 따라야 하기에 선수의 영입이나 드래프트에 운신의 폭이 좁았다.

하지만 넥센과 NC는 합리적 구단 운영이 가능하기에 선수 영입, 방출과 드래프트에서 독자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넥센이 LG로부터 영입한 박병호의 성공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드래프트에서 넥센과 NC의 장점이 빛을 발한다.

기존 구단들은 구단 고위층의 뜻을 거스르는 결정을 할 수 없다.

그러나 넥센과 NC는 철저하게 팀을 위해 선수들의 드래프트를 진행할 수 있다.

중복된 선수 중 자신의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힘든 선수를 보내주고 꼭 필요한 부문의 선수를 영입하여 팀 전력 강화를 손쉽게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3. 코칭 스탭

실제 경기에서 이들 선수를 지희하는 감독과 코치진의 중요성은 앞서 거론한 구단주와 프런트 보다 더하면 더하다 할 것이다.

특히나 신생팀 NC의 경우 1군에 오른지 이년만에 선두를 차지하기도 하는 것이다.


한 게임 한 게임이 거의 전쟁 수준이라면 모든 전략과 전술이 감독에 의해 좌우된다.

선수들의 힘을 결집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하여 출전할 선수를 고르며 게임 중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여 경기의 흐름을 유리하게 바꾸어야 한다.

이 모든 결정이 바로 감독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감독이 코치진을 구성하며  코치들이 선수들을 이끈다.


4. 철저한 역할 분담과 긴밀한 협력.

대기업의 간섭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에 구단 각 구성 요소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진다.

이것이 가장 기본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던 것이 한국 프로야구의 현실이었다.


덧붙여 표류하고 있는 LG 트윈스에게!

감독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구단을 운영하려면 빨랑 선장부터 찾으라고.

뭐 하지는 짓이여,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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