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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9월 15일. NV 공룡 vs LG 쌍둥이. 9회말 이호준의 결승타로 승리하다. 본문
강팀으로 가는 조건.
현대 야구에서 토니 라루사란 중요한 인물이 있다.
'선발-중간계투-마무리'라는 투수 운영방식을 정립해 '라루사이즘'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축구로 치면 히딩크 감독처럼 선수 시절은 초라했지만 감독으로서는 최고로 빛났다.
자, 그럼 라루사이즘에 입각해서 NC 공룡을 보자.
NC 공룡은 2011년 창단 이후 2013년 1군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특히 2013년 9월 15일 경기에서 강팀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선보였다.
매 경기마다 방빅의 승부를 보내고 있는 NC 공룡의 지휘자인 명장 김병문 감독이 있다.
상대팀은 정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LG 쌍둥이이고 전날 1:0으로 패전을 한 상태였다.
반전을 노린 NC 공룡은 에이스인 찰리(11승 5패. 평균 자책첨 2.39)가 등판하였고 상대 선발은 신재웅(4승 3패. 평균 자책첨 2.7)이었다.
이닝이터이자 승리의 보증수표 찰리가 무실점으로 8회까지 쌍둥이 타선을 완전히 제압한 경기였으나 타선의 침묵은 8회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9회 초 이현곤의 안타와 박정준의 볼넷으로 상대 중간 계투 이동현을 강판시킨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좌완 원포인트 계투 류택현이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다. (좌완 원포인트 계투도 토니 라루사 감독이 도입한 시스템이다.)
여기까지 정규 시즌 1위 팀다운 투수 운영이었다.
동점 상황이라 마무리 투수 봉중근대신 유원상이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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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공룡의 4번 타자 베테랑 이호준의 호쾌한 2타점 적시타로 승리의 추를 돌려세웠다.
전날 경기 8회 만루 상황에서 땅볼로 물러났던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버린 담장 상단을 맞추는 멋진 결승타였다.
이제 마무리 수순으로 9회 손민한이 등판한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한 신의 한 수로 NC 공룡이 강팀이 되는 최종 완결판을 보여준다.
단 10개의 공으로 강력한 LG 쌍둥이의 저항을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7위 기아와는 이제 한 경기 차이다.
신규 구단의 패기와 노장의 경험이 감독의 조율에 따라 극대화된 NC 공룡팀.
2013년이 더욱 기대되고 가을야구까지 바라보게 한다.
2013년 야구는 신생팀의 돌풍이 불었다는 큰 방점을 찍은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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