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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8월 16일 NC 노성호 데뷔 첫 승. 이틀 연속 거함 삼성을 격파! 본문

스포츠/야구

[국내야구]8월 16일 NC 노성호 데뷔 첫 승. 이틀 연속 거함 삼성을 격파!

현무랑 니니 2013. 8. 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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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류현진의 승리 소식과 다저스의 미친 야구에 국내 야구의 관심에 살짝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국내 야구에서도 신들린 듯 승리를 쟁취하는 신생 팀이 있다.


NC 공룡. 오늘도 리그 1위 삼성을 맞이해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팀 4연승에 8월 전적이 11경기 7승 4패. 승률 6할 3푼 6리로 강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말 엄청나지 않은가?


NC 다이노스 누리집

8월 16일 삼성과의 경기를 보자.

NC 공룡 선발 투수는 노성호 선수.

31경기 5패 2홀드만 기록하고 있던 평균 자책점 7점 대의 신인 선수이다.

삼성은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인 밴덴헐크가 선발이다.


이쯤 되면 당연히 삼성의 승리를 점칠 상황인데 결과는 정반대였다.



NC 공룡은 모창민, 조영훈, 지석훈이 나란히 3,6,8회에 1타점씩을 올리며 3:1로 삼성을 격파했다.

특히 조영훈이 결승타로 특급 도우미가 되었다.

그것도 8회 철벽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2루타를 2개씩이나 터트렸다.

덤으로 임창민이 9회에 삼성 중심 타선을 상대로 완벽한 마무리를 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삼성이 엘지와의 1위 싸움에서 NC에게 이틀 연속 패배를 한 것이다. 그것도 배영수, 밴덴헐크의 선발진을 상대로 얻어낸 승리이다.


정말 8월의 NC 공룡은 미친 질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 그림처럼 8월에만 SK, 한화, 기아와 삼성을 상대로 7승이나 올렸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의 선수 운영에 아쉬운 점이 눈에 뛴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2: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승환을 8회에 올려야 했을까?


최근 나락 없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KIA를 보더라도 NC의 질주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NC 공룡은 김경문 감독, 손민한, 이호준 두 베테랑과 김종호, 모창민의 활약에 이재학, 나성범, 권희동 등의 신예들의 조화에 이르기까지 부족한 점이 없다.

또한 ACE 3총사 아담, 찰리, 에릭의 외국인 투수들도 최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담이 부진한 점은 있지만...


특히나 감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

신생 팀을 이렇게 뛰어난 팀으로 조련하여 정규 시즌에 4할 승률에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매번 선보여준다.


지금 추락을 거듭하는 다른 팀들에게도 시사하는 것은 바로 팀, 팀, 팀이다.

리그 전체를 바라보며 긴 호흡의 승부를 설계하는 감독 이하 구심점을 보여 줄 고참과 강하게 몰아칠 중견 선수 그리고 신예의 패기가 똘똘 뭉쳐 강팀이 되는 것이다.


추락하는 팀들은 NC 다이노스를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오늘은 정말 공룡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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