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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NC 이재학 SK 상대로 창단 첫 완봉승을 달성하다. 본문

스포츠/야구

7월 31일. NC 이재학 SK 상대로 창단 첫 완봉승을 달성하다.

현무랑 니니 2013. 8. 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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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란 것에 대해 사람들은 열광한다.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맞이하는 시즌에서 NC 공룡이 보여주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NC 공룡은 첫 시즌에서 이루는 것들은 모두가 처음이고 최초가 된다.

그러므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무척이나 진지하고 새롭다.

아직 설익은 모습에 어이없이 무너지는 모습도 자주 보이나 젊은 패기로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출처: NC 다이노스.

그 새로운 주인공이 7월 31일 SK를 상대로 탄생했다.

등번호 51번 이재학 투수가 9이닝을 12탈삼진에 2안타만 내주고 창단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NC 공룡은 1회 초부터 상대 백인식 투수에게서 선두타자 김종호의 3루타에 이은 나성범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뽑아 낸다.

이후 김태군 김종호의 연속 안타에 투수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한다.

7회 노진혁이 전유수로부터 솔로 홈런을 터트린다.

타자들은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완봉승을 이룬 이재학을 도왔다.


이재학은 2010년 두산에 지명되어 그 해 1승 1패를 거둔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2011년 NC로 이적하게 된다.

2012년 이재학은 퓨처스 리그에서 15승 2패 평균자책점 1.55로 남부리그 다승왕에 오른다.


이재학은 2013년 4월 11일 엘지를 상대로 창단 첫 선발승이자 최초의 승리투수가 된다.

2번의 완투에 더해 완봉승까지 이룬다.

인터뷰 중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모습.

이런 가능성 있는 투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적시킨 두산은 그 눈의 아둔함을 후회해야 한다.

심안의 눈으로 이재학을 이적시킨 김경문 감독은 안목에 다시 한 번 감탄할 따름이다.


이재학 투수는 NC 공룡의 첫 해에 공격수 나성범 선수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첫 완봉승까지 이루고 많은 신기록을 작성하는 이재학 투수가 NC 공룡과 함께 성장하여 결국에는 첫 구단 영구결번을 이루기를 바란다.


부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신생 구단에서 성장하는 이재학 투수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

마산에서(?) 인천까지 원정(?)을 온 열혈 팬들.

선수와 함께 하는 열혈 팬들이 한국 야구의 힘이요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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