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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NC와 기아의 야구 경기. 결과는 기아에 치명상! [국내야구] 본문

스포츠/야구

8월 8일 NC와 기아의 야구 경기. 결과는 기아에 치명상! [국내야구]

현무랑 니니 2013. 8. 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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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팀 스포츠다.

팀 경기는 개개인이 잘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특히 경기를 조율하는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


경기의 승패는 경기 전에 이미 상당 부분 결정이 난다고 본다.

최근 엘지와 삼성의 3연전은 한국 시리즈를 방불케하는 명승부였다.

이런 경기에서 승리는 결국 누가 더 집요하게 승리를 갈구하는 것인가에 있다.


1. 경기 전 승부 - NC 승

 기아, 종이 호랑이

NC, 훌쩍 커버린 공룡 

하지만 기아는 하반기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앤서니를 방출한 것이 패착이라 본다.

앤서니가 마무리 투수도 아니었고 방출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본다.

김상현과 송은범의 트레이드도 결과적으로는 악수를 둔 것이다.

 NC도 외국 선발투수 3명이 있다.

아담, 에릭, 찰리.

에릭과 찰리는 승패와 관계없이 꾸준히 등판하여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다.

아담은 부상의 이유는 있으나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레이드나 방출하지 않고 다독여 가고 있다.



 선동열 

김경문 

 선수는 부진할 수 있다.

 하지만 못할 때 못한다고 내치면 잘하는 선수도 못하게 된다. 그것도 명분이 약할 때!


2. 8월 8일 경기 관전 포인트

투수 

기아, 종이 호랑이

NC, 훌쩍 커버린 공룡 

 선발 투수

 

빌로우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한국 데뷔전

  

찰리 (트리플 A 투수 출신)


 중간 계투

 최향남 - 안타 맞고 1점 허용.

 신승현 - 1점 허용.

 임창임, 손성욱, 손민한 - 4 2/3 이닝 무실점.

 특히 손민한의 확약이 돋보임.

 마무리

 윤석민 - 1 1/3 퍼펙트 마무리 (2삼진) 

 이민호 - 1 1/3 이닝 2안타 1삼진. (불안한 마무리.)

 타격

 2,3,4,6회 매 1점.

전체적으로 집중력 부족.

특히 7회 이후 불펜 공략에 실패.

 나성범 8회 동점 소로 홈런. (NC 미래의 4번 타자.)

 대타 김성욱 - 12회 말 1사 후 끝내기 안타. 

                   (창단 첫 연장 끝내기 승리타점)


빌로우는 데뷔전을 6이닝 3실점으로 준수하게 치뤘다.

아쉬운 점은 빌로우의 스타일이 맞춰잡는 투구를 하는데 기아가 수비에서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2회 말 수비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을 때가 포인트이다. 그 정도는 잡아줘야 하지 않을까?


기아의 수비 불안은 연장에서 특히 아팠다.

12회 말 좌익수 앞 안타는 체공시간으로 보아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본다. 이것이 2루타로 연결되어 패전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한다.


3. 경기 후 미래 예측

NC 공룡이야 신생팀이라 부담이 크지 않다. 

그러나 3연패에서 탈출하였으므로 다시 상승세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끝내기 승리에 자신만만.


기아 종이호랑이는 물러날 곳이 없다.

우승 전력이라 평가받던 팀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전반 마지막 9연승의 분위기는 어디로 간 것일까?

7위 SK에 한 게임 차로 쫓기는 상황이다.


특히, 선동열 감독 부임 후 2년 연속 가을 야구를 못할 가능성이 굳어지고 있다.

8월 9일 서재응 등판으로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 2014년 경질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잘 생각해보시길.

우승 전력으로 평가 받던 팀이 7위로 내려 앉을 위기에 있고 팀 분위기는 좋지 않다. 누구? 종이 호랑이.


신생팀으로 리그에 민폐만 끼치지 않기를 바랬는데 4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왜? 무엇 때문에? 신구의 조화? 아니, 그런 조화를 만들어 낸 감독과 구단과 프런트다.


즉, 선수가 문제가 아니다.

팀을 이끄는 감독, 코치 등과 구단 등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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