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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종각 맛집] JULIO 훌리오 (멕시코요리) 본문
청계천을 밝히는 서울빛초롱축제를 보러 나왔다.
늦은 점심 때라 괜찮은 식당을 찾는게 급했다.
간만에 멕시칸 요리가 눈에 뛰었다.
식상한 미국 요리, 너무 익숙해진 파스타, 피자를 피하다 선택하게 되었다.
특별히 알아보고 방문하였기에 조금은 망설여졌다.
훌리오, 멕시코 요리!
청계천 장통교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목 좋은 곳이다.
2층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자 훌리오 식당 내부가 보인다. 입구는 모두 비워져 있다.
실내는 길게 뻗어져 트인 느낌이고 창문이 통으로 되어 청계천 구경하기가 편리하다.
주방 앞이 어지러워 보인다. 정리가 잘 안된 것이 눈에 거슬렸다.
깔끔한 내부 분위기다. 창가 자리는 입구쪽에 남았다.
청계천이 보이고 재개발이 끝나 삐까 번쩍하는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메뉴를 보며 주문이 끝나고 산 미겔 생맥주도 시켰다.
스페인 맥주인데 즐겨 마시던 하이네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칠리치즈 포테이토. 칠지 소스는 따로 내어 달라고 부탁했다.
아이가 매운 맥시칸 요리를 먹지 못해서다. 맥주 안주에는 당연 찰떡궁합이다.
퀘사디아는 기본으로 시켰다. 닭을 선택한 것은 담백한 맛을 즐기려 함이다.
엔젤라다는 밥이 있어야 한다는 아내의 강한 주장 때문에 시켰다.
소고기를 선택했는데 미국산은 아니겠지? 확인은 못했다.
처음 마셔보는 산 미겔 맥주다. 점심이니 낮술이지만 매운 음식엔 궁합이 맞을 것이다.
매운 칠리치즈 소스는 따로 내어 와서 아내와 함께 즐겼고 아이는 감자만 먹었다.
제일 즐겨먹는 멕시칸 요리인 퀘사디아이다.
보기는 먹음직스러웠지만 제일 실망한 요리다.
엔젤라다에 들어간 밥이 문제였다.
냉동한 것을 설 녹여 낸듯하여 불평을 들어야 했다.
그래도 또띠아에 싸서 먹는 퀘사디아로 수습을 할 수 있었다.
IFC 온더보드의 멕시칸 음식에는 못미치지만 청계천에서 볼거리를 함께 즐길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