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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6, 갤럭시6 에지] 삼성 언팩 2015. 총 정리. 본문

IT/Android

[갤럭시6, 갤럭시6 에지] 삼성 언팩 2015. 총 정리.

현무랑 니니 2015. 3. 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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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6, 6 에지의 발표는 새롭고 공격적이고 자신감이 넘쳤다.

갤럭시 3까지의 성공과 무난한 4를 거쳐 5에서의 실패에서 영광은 기억하고 실패는 극복했다.

언팩 행사 중 공격적으로 아이폰 6+와의 비교를 통해 갤럭시의 뛰어남을 자부심 있게 소개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기존의 성공을 완전히 버리고 자신을 혁신하였고

신규 서비스를 위한 인수합병도 시도하였고

고객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였다.


진정 기대할 것이 많고 기대할 만한 발표회였다.


삼성 언팩 2015의 철학은 

이다.

기조 연설은

갤럭시 6, 6에지는 치열한 혁신의 결과이며

끊임없는 기술에 대한 도전이 낳은 뛰어난 제품이란 것이다.


발표자 

삼성 

애플 

 기조 연설

신종균 CEO

팀 쿡 CEO

 디자인

이영희  (글로벌 마케팅 VP)

+ 이현율 (UX 혁신팀 VP)

필 쉴러 (마케팅 EVP)

조너슨 아이브 (디자인EVP)

 성능

 Justin Denison ( 전략/마케팅 VP)

 필 쉴러 (마케팅 EVP)

또는

크레이그 페더리히 (OS)

 엔터프라이즈

 그레고리 웨이드 (기업 부문 VP)

 ?


언팩 발표 내용을 애플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사실이 눈에 뛴다.

애플의 개발자 회의에서 늘 보아왔던 포맷과 유사하다.

기조연설은 전체 발표회의 철학, 개요 등을 알리고 세세한 내용은 담당 최고 임원이 브리핑을 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렇게 비교하면 갤럭시 6, 6에지의 핵심 목표, 전략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최대의 적 애플과 어떻게 경쟁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CEO의 기조연설은 당연하니 설명하지 않을 것이며,

디자인은 마케팅 임원이 발표하는 것이 같고 삼성의 경우 UX(사용자 경험) 혁신팀의 이현율 VP가 맡았다.

애플의 조너슨 아이브는 기조연설에 직접 나오지 않고 미리 제작된 동영상으로 대신한다. (무대 공포증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이현율 VP는 MIT 미디어랩 출신 한인 교수로 2014년 삼성전자에 합류하였다.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애플은 아이비엠과 협력을 진행 중이므로 곧 신제품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그레고리 웨이드는 RIM의 임원 출신이며 RIM이 메신저 기능에 강점이 있었던 점을 상기하면 삼성에서 기업 부문을 맡은 것은 적절해 보인다.


전체적인 발표회는 애플보다 화려하고 감성적이며 공격적으로 느껴졌다.

이 구성으로 언팩은 아래처럼 간단히 요약 할 수 있다.



삼성 언팩 2015는

design, performance, enterprise에 대한 소개이다.




갤럭시5는 출시 전부터 디자인이 유출되어 후면 커버의 디자인이 논란이 되었다.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 우려와 함께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전작들의 뛰어남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갤럭시6,6에지는 이런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꾸었다.

'DESIGN WITH PURPOSE'로 이것을 이루어 냈다고 하는데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동영상이 끝날 때 즈음에 감이 오는 정도였다.

디자인에 대한 동영상 소개로 잘 만들어진 외관은 한 눈에 파악이 되었다.

메탈 소재에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으로 에지의 파손 우려를 해결해 주었다.

디자인을 위해 차세대 기술들이 대거 채택되었고 이후 저스틴이 성능을 소개하는 세션에서 상세히 알려주었다.


전체와 외관 디자인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UX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현율 VP의 발표는 빠르고 간단한 내용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새로운 경험이란

아이콘을 직관적 문자로 표시하고 화면을 단순화하였고

 "보라 - 비디오, 그린 - 폰, 오렌지 - 연락처"처럼 색상으로 기능을 구분하고 

카메라 조작을 오른손가락 하날로 가능하게 변경하였고

에지에 즐겨쓰는 연락처를 5개 등록하여

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색깔로 추가로 알려준다.

이것이 목적 지향의 디자인이라 하겠다.


이런 디자인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적 성능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저스틴이 이 부분을 담당하였다.

빠른 프로세스와 메모리, 확연히 눈에 뛰는 디스플레이, 고성능 저장장치는 어느 발표회에서나 볼 수 있는 약방의 감초라 하겠다.

이것은 한 마디로

스마트폰의 두뇌가 20% 빨라졌고

연결되고(와이파이나 LTE는 망에 연결) 보고(동영상) 듣는(음악) 기능을 더 오래 즐기게 되었다.

(다른 스마트폰 개발사들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이란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최신 제품의 경우 발열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뜨거워 사용하지 못할 정도라는데...)



10분만 충전하면 4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완전히 충전하는 시간이 아이폰6의 절반이라고 한다.


특히 10분 충전에 4시간 사용이 주는 잇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카페나 공항에서 짧은 시간만 충전하고 길게 사용할 수 있다면 배터리의 압박에서 벗어나 엄청난 자유를 얻게 된다.


Gear VR에 갤럭시 6, 6에지가 바로 연동이 된다고 한다.

바로 이렇게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 중 게임에 적용될 경우 스마트폰이 아니라 게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분야다.


핀테그가 주목 받는 시점에 적절하게  제공되는 결제 서비스다.

MST, NFC 모두 지원한다. MST는 기존 마그네틱 단말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 바로 미국 소매점의  90%에서 신용카드, 직불카드, NFC 모두 사용 가능하다.

미국 매장의 10%만 NFC를 지원하니 NFC만 지원하는 애플에 비해 강점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기업 시장의 강자 림 출신의 임원이다.

기업 시장은 보안이 핵심이다.

KNOX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앱까지 보안이 적용된다.

가장 안전한 등급의 모발 플랫폼이라 한다.

기업쪽 단말을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들이다. 이들 모두를 지원한다고 한다.

지금 바로 기업에 쓰일수 있다고 한다.


빠르고 강력한 카메라 기능도 중요한 부분이었으나 이 글에서는 요약한다.

디자인, 성능, 기업 시장까지 포괄한 발표회에 인수합병된 회사의 제품을 그 회사 출신 임원이 소개하는 모습에서 결의를 느낄 수 있었다.

4월 10일 20개 국에 출시된다고 하니 성공을 기대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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