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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 (16)
꿈꾸는 사람.
나는 IT로 먹고 산다. IMF 직후 IT에 거품이 잔뜩 낀 때도 있었지만 시대를 잘 만나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도 많이 다녀보았다. 지식사회, 문화산업이 부의 원천이 되는 시대인 21세기 전후에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하였기 때문이리라. "좋은 시대라 하여도 그 기회를 잡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국은 어떻게 그 시대를 잘 이용하여 지금의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늘 있었다. 그 초석을 김대중 대통령이 놓았고 노무현 대통령 때 꽃을 피웠다. 이 사실은 한겨레에서 강원국 행정관의 책 "대통령의 글쓰기"에 대한 인터뷰를 보며 알게 되었다. 무척이나 새롭고 놀라웠던 사실에 깜짝 놀라 바로 서점에서 그 책을 사서 읽었다. 이 책은 강원국 연설행정관이 펴낸 책이다. 저자는 김대중,..
이번에 소개할 책은 한국 벤처 1세대의 대부인 이민화 벤처협회 명회회장의 호모 모빌리언스(Homo Mobilians)이다. 이 책은eBook으로도 제공된다. 지금은 IT 기술의 발달로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출판도 IT 기술의 도움으로 쏟아지는 책들 중에 읽을만한 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책을 고를 때 많은 추천이 있는 책을 먼저 찾게 되는 편이다. 이 호모 모빌리언스는 저자가 U-헬스케어를 생각하며 만들어 낸 생각에서 출발한다. 책의 시작에서 인류의 역사를 네트워크의 역사로 정의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16세기 이전까지는 육상 네트워크인 실크로드가 주도하던 시대로 정의하고 몽골과 르네상스를 설명한다. 이후 중국의 명나라 쇄국정책에 따른 해상 무역이 발달하는 해상 네트워크인 대항해시대로 넘..
중국이 G2로 부상하며 세계 정상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중국이란 큰 나라를 이웃으로 둔 한국으로서는 양날의 검을 쥐는 것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중국으로부터 무수한 침략을 받은 한국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길 상황은 아니다. 멀리는 간도협약에서 동북공정까지 지속적인 영토 문제의 불씨를 안고 있다. 최근 일본과의 영토분쟁으로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며 이어도를 포함시킨 것은 한국의 입장에서도 딜레마인 것이다. 중국은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나 한족이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나라이다. 티벳, 신장 위그루, 내몽고 지역은 원래 한족이 지배하던 곳이 아니었다. 지금의 중국 영토는 청나라 때의 영토와 유사하다. 이런 중국을 옆에 두고 한국은 정치, 군사 쪽으로는 미국에 경제적으로..
오랜만에 여유가 찾아와 손에 든 책이 "2030 대담한 미래"이다.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지 1년이 지난 즈음에 암담한 한국의 현실을 살아가며 원인 모를 불안 속에 시달리고 있었다. 왜 불안한가? 19세기 주권을 잃었던 역사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정도였다. 이 책을 읽고서 그 문제가 확실한 원인을 알게 되었다. 어떤 시대나 인류의 존립을 위협하던 위기는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자본주의의 위기인 것이다. 그것도 기술적인 축복 속에 평균 수명이 100세를 바라보는 현실에서 그렇다. 저자의 책에서는 한국은 일본과 같은 8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본을 잃어버린 10년에 빠트린 문제 기존산업의 성장 한계 종신고용 붕괴 저출산 고령화 재정적자 위기 경제성장률 저하 부동산 거품 붕괴 정부의 뒤늦은 정..
언젠가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개미를 집어 들고 재미난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 이때부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사랑하게 되었다. 베르나르의 책은 신선하고 그 착상이 기발하다.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고 반전이 있고 또한 항상 위트가 있다. 무겁지가 않아 읽기 편하지만, 두고두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 그가 쓴 타나토노트(영계 탐사자)를 만났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영계를 탐사하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의 도전과 사랑 등을 일필휘지로 써내려 간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삶보다 죽음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때문에 필연적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 죽음 이후에 대한 호기심이 상존한다. 여기서 이 책의 주제가 엿보인다. 수많은 민족과 나라, 종교 등에서 논의되고 전승된 죽음에 대한 신화, 미신들이 삽입되어 ..
2012년 대한민국의 항로가 결정되는 역사적인 기로에 선 시기였다. 판이 큰 선거여서인지 쉽지가 않았다. 그 결과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실시되었다면 지나친 것인가? 이후 남북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어 이제는 7.4남북공동 성명 이전의 수준으로 퇴보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과 러시아는 예전처럼 북한을 지원할까? 미국과 일본은 한국의 우방인가?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가? 끊임없는 의문을 언론들이 쏟아내는 단편적인 기사와 뉴스 속에는 분단상황을 고착화시키는 그런 내용들뿐 어디에도 이 상황을 타개할 큰 그림을 제시하는 곳은 드물었다. 우연찮게 서점에서 새로운 100년이란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즐겨 듣던 팟캐스트 즉문즉설의 법륜 스님께서 쓰신 책이었다. 스님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