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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설

[온라인 소설] 무료 연재 소설, 조아라 vs 미스터블루

현무랑 니니 2015. 6. 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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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설, 조아라! 미스터블루!


각종 스마트 기기가 필수품이 된 지금 온라인 소설을 보기가 더욱 쉽고 편리해졌다.

스마트폰으로 웹에서 보거나 전용 앱을 설치해서 보아도 된다.


미스터블루는 무료만화, 무료소설을 1권을 보여주고 다음 편부터 유료로 보는 부분유료화 방식이다.

단, 무료소설이 권당 900원이라 제법 비싸고 유료 사용기간이 짧은 것이 흠이다.


조아라는 무료 연재와 유료 연재를 적절히 섞은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쿠폰을 저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보다 다양한 부분유료화를 제공한다.

오마이뉴스의 후원하기와 유사한 개념이다.


무료 소설의 유료화. 저작을 위한 최소한의 도움.

게임의 부분유료화와 후원하기와 같은 방식은 사용자의 직접적인 비용을 필요로 한다.

'조아라'와 '미스터블루'의 방식은 가장 단순한 방식의 유료화 시스템이다.


한 단계 높은 유료화 방식은 광고를 통한 유료화 방식이다.

광고주의 비용으로 저자들을 후원하고 독자에게는 보다 오래 사이트에 머물게 하여 많은 작품을 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망 사업자는 콘텐츠 생산자인 온라인 소설 사이트에 접속료를 받지 않고 온라인 소설을 보는 사용자에게만 데이터 과금을 해야 한다.

이것이 통신망의 장기적인 윈윈 시스템이다.


조아라, 미스터블루! 온라인 소설의 아쉬운 점.

소설의 범주가 아주 좁다.

조아라는 판타지, 무협, 게임, 퓨전, 정도이다.

미스터블루는 판타지, 무협에 추리/공포에 기타이다.

즉, B급 소설이 주류이고 정통 소설의 온라인화는 거의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소설의 모방의 정도가 심하다.

소설은 스토리, 등장 인물, 이야기 전개 방식 등이 서로 모방을 넘어 표절까지 이른다.


물론, 신선한 소재로 멋진 스토리를 전개하고 캐릭터까지 독자의 마음을 욺직이면 최고의 소설에 오른다.


지나친 모방을 제한할 수 있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넘쳐나는 유사 사이트!

저자의 모방을 넘어 사이트들의 베끼기가 더 심각한 문제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사이트나 앱은 복사할 수 있어도 저자를 관리하고 독자를 유지하는 비법은 다를 것이다.

가치있는 온라인 도서는 사용자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유료화 방식도 핵심이지만 저자와 독자가 있어야 사이트가 유지되는 점을 명심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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