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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카푸치노 (1)
꿈꾸는 사람.
[마포 맛집] 카페 모인. 카푸치노 vs 아메리카노
비가 오는 오후 한적한 시간에 커피 한 잔은 일상 속에 작은 사치를 부릴 수 있게 한다. 체인점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점포도 그다지 많지 않고 해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별,콩 다방과 베네에 뻔한 커피와 다른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 곳이 카페 모인(마포 대흥동)이다. 카페 모인 대흥점. 카페 모인 앞에서 한 컷. 아직 겨울 분위기의 유리 장식이 스키장의 카페를 떠올리게 한다. 중앙의 가로수가 눈에 거슬리지만 사실 간판에 커피 전문점이라 한글과 카페 모인이란 영어와 人이란 한자가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삼개국의 문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나라가 또 있었나? 기억에 없다. 같은 풍경도 사진의 구도 하나만 바꿔도 이렇게 달라 보인다. 유럽 노천 카페 정도는 아니어도 훨씬 정감있게 느껴진다. 문을 열고 들어..
생활/맛집
2015. 2. 23.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