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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마포 맛집] 카페 모인. 카푸치노 vs 아메리카노 본문
비가 오는 오후 한적한 시간에 커피 한 잔은 일상 속에 작은 사치를 부릴 수 있게 한다.
체인점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점포도 그다지 많지 않고 해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별,콩 다방과 베네에 뻔한 커피와 다른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 곳이 카페 모인(마포 대흥동)이다.
카페 모인 대흥점.
카페 모인 앞에서 한 컷. 아직 겨울 분위기의 유리 장식이 스키장의 카페를 떠올리게 한다.
중앙의 가로수가 눈에 거슬리지만 사실 간판에 커피 전문점이라 한글과 카페 모인이란 영어와 人이란 한자가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삼개국의 문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나라가 또 있었나? 기억에 없다.
같은 풍경도 사진의 구도 하나만 바꿔도 이렇게 달라 보인다.
유럽 노천 카페 정도는 아니어도 훨씬 정감있게 느껴진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여느 카페보다 밝은 내부가 마음을 밝혀준다.
조명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지는데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맛도 중요하지만 착한 가격이 눈에 쏙 들어온다.
출출할 때 커피에 곁들일 빵과 디저트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산뜻한 벽의 장식이 눈을 즐겁게 하고 소파가 아주 포근했다.
원목 식탁도 단순하면서도 안정감을 준다.
멋진 것은 의자 한 쌍이 다정한 한 쌍의 커플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다.
남다른 센쓰를 가진 곳이다.
나무받침에 분홍색 잔. 아메리카노의 정갈한 커피 맛을 그대로 담아준다.
내가 선택한 카푸치노 커피는 계피 가루 향이 가득담겨 나왔다.
맛도 일품이지만 양에서 압도 당했다.
허니브레드. 달콤하면서 허기진 배를 달래기엔 딱이다.
예비초등 아들이 시킨 딸기 스무디.
한 입 먹어보니 계속 눈길이 갔다.
가족과 카페에서 대화는 내리는 비처럼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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