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 그 이후 본선을 대비하자!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3.06.18 오후 9시 이란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에서는 더 이상 보지 않을 것 같던 경우의 수를 다시 심심치 않게 보고 있다.

일단 본선행 마지막 경기의 최악의 수는 한국이 0-3으로 지고 우즈베키스탄이 4-0으로 승리하는 경우다.

여기까지는 언론에서 주로 언급되는 사안이다.

일단 역대 월드컵 기록을 바탕으로 오늘 경기에 이겨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1. 예선 기록

연도/개최국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1986년 멕시코	8	7	0	1	17	3
1990년 이탈리아	11	9	2	0	30	1
1994년 미국	13	9	3	1	32	5
1998년 프랑스	12	9	2	1	28	8
2002년 한국일본	-	-	-	-	-	-
2006년 독일	12	7	3	2	18	7
2010년 남아공	14	7	7	0	22	7
2014년 브라질	13	8	3	2	27	10

2. 2014년 최종 예선 기록

국가	승	무	패	득	실	차
한국	4	2	1	13	7	+7
이란	4	1	2	7	2	+5
우즈베키스탄	3	2	2	6	5	+1
카타르	2	1	4	4	8	-4
레바논	1	2	5	3	12	-9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의 자료에서 보듯이 최다패에 최다 실점까지 기록하고 있다.

물론 게임수까지 고려하면 독일 월드컵이 최다패이겠지만.

단순 비교는 곤란하겠지만 자료상으로는 예전 결과는 좋지 않다.

특히나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한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선 진출을 위해 이란전을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경우의 수를 따지기엔 한국 축구의 위상이 부끄럽다.

3. 본선 기록

연도/개최국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1986년 멕시코	3	0	1	2	4	7
1990년 이탈리아	3	0	0	3	1	6
1994년 미국	3	0	2	1	4	5
1998년 프랑스	3	0	1	2	2	9
2002년 한국일본	7	3	2	2	8	6
2006년 독일	3	1	1	1	3	4
2010년 남아공	4	1	1	2	6	8
2014년 브라질

한국은 2002년 히딩크 감독의 지휘아래 4강의 위업을 달성한 이후 승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월드컵 본선은 최종 예선과는 격이 다르다.

특히나 지금의 부진한 경기력으로는 한 경기도 이기기 힘들다.

지금의 한국팀은 최종 예선을 끝으로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을 떠나 전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한국축구협회는 차기 감독에 대한 어떤 대안도 없이 최감독의 연임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늘 최종 예선 이후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본선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없어 보이는 지금 참단한 본선 결과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뛰어난 후임 감독을 빨리 선발하고 공정한 선수 선발해서 본선에 대비하라!

진정한 월드컵에서 제대로 보려면 축구협회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