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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한국 축구의 참극. 레바논에 1:1로 비기다.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경고등! 본문
5일 새벽 졸전 끝에 레바논에 1:1로 비겼다.
일단 레바논은 인구 사백만이 안되는 남한의 약 십분의 일 정도 크기의 조그만 나라이다.
이 나라에는 제대로 된 축구 클럽이나 프로리그도 없다.
또한 최근 승부조작에 연류된 대표선수 6명이 출장정지 되었다.
핵심 중앙 미드필더 로다 안타르도 은퇴했다.
상대팀은 차포 뗴고 나운 2진이다. 그것도 격이 한참이나 떨어지는 팀이다.
FIFA 랭킹은 한국이 42위이고 레바논은 129위이다.
이제부터 한국의 패인을 분석해보자.
1. 축구 게임에 대한 패인
총평 |
총체적 부실. |
개인적 관전평 |
수비 불안, 골결정력 부재 (한 마디로 공수가 안되었다.) |
적장의 일침 |
"선수들이 뻔히 보이는 공간에 패스를 넣지 않았다. 볼을 빼앗긴 뒤에 압박을 가하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었으며 너무 자주 볼을 흘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현대 축구의 기본인 공간 침투, 강한 압박이 실종된 것을 지적하였다.) |
최강희 감독 |
선수 선발과 팀 조직과 전술의 총체적 부실. 경기 전술에서 4-2-3-1의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선택하였으나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과 한국영의 선택은 실패였다. 원톱인 이동국은 골대만 때리고 일대일 기회를 하늘로 날려버렸다. 포백의 수비는 너무나 불안했다. |
전반 44분 이동국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 공격수가 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에 이길 수 없다.
수비는 경기 전체에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한 번의 실수가 바로 골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2. 축구협회의 책임
대물림되는 축구협회. |
1993년 47대 정몽준 -> 2009년 51대 조중연 -> 2013년 52대 정몽규 이들이 기여한 공로는 인정하나 특정 가계와 기업에 관련된 인사로만 대물림되는 것이 문제다. 이로 인해 축구감독과 선수선발에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
사기업인가? 축구협회인가? |
2005년에야 겨우 사단법인으로 전환된다. 국내 최대의 체육단체임에도. 불운한 시절 국가의 3S(섹스, 스포츠, 스크린) 정책에 따라 기업인이 스포츠를 후원하게 강제된 이후로 현대 그룹(지금은 현대중공업 그룹과 현대산업개발)의 총수(정몽준,정몽규)와 관계자(조중연) 지나치게 관여하고 있다. TV에 몇 차례 방송되었다. 그래도 안바뀐다. |
감독 선임은 이대로? |
조광래 감독 경질 후 최강희 감독 선임. 조광래 감독 경질 전후 찌질한 기사는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추잡하다! 최강희 감독은 6/5일 경기 결과로 욕을 먹겠지만 국대 감독을 수차례 고사했다. 최강희 감독은 분명히 월드컵 예선까지만 맡겠다고 했다. 이후 대안을 준비하고나 있을까? |
3. 예측되는 앞날.
가) 남은 최종 예선 기간 동안 수많은 경우의 수를 놓고 전국민 수학의 확률 공부에 돌입하게 한다.
나) 월드컵 진출 실패할 경우
최강희 감독은 분명히 희생양이 되어 적어도 오년 이상은 야인으로 지냐야 할 것이다.
축구협회는 아무일 없이 그냥 간다.
다) 월드컵 진출할 경우
축구협회는 본선용 감독 선임을 놓고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 히딩크 이후 한국 국대 감독 자리는 독배나 마찬가지다.
최강희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 나지 못하면 본선에서 좋은 결과 못내고 십년 이상은 폐인으로 지낼지 모른다.
솔직히 국내 스포츠는 항상 야구를 본다.
자주 류현진, 추신수의 메이저 경기를 즐긴다.
국내 프로축구는 가끔 경기장을 찾는다.
월드컵은 필사적으로 본다.
이유는 재미 있으니까! 좋아하니까!
축구협회 축구인이 바뀌지 않으니 고질적 수비불안 골결정력 부재란 얘기는 언제나 반복되는 언론의 기사가 될 뿐이다.
난 한국 축구의 문제를 선수 감독이 아닌 축구협회 그리고 협회를 운영하는 모 집단을 개혁해야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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