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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6월2일 엘지와 기아전을 본 후!

현무랑 니니 2013. 6. 3.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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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프로야구의 관중 감소 소식에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오늘 경기 보고 이유를 알았다.

선수들도 문제지만 감독들의 수준도 떨어진듯.


6.2일 엘지와 기아 경기는 결과는 엘지엔 극적이지만 기아엔 막장 드라마인듯 함.


1. 총평

하락세의 기아와 상승세의 엘지가 맞붙었다.

선감독의 팀 운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지? 

1회 초부터 한 점 내기 위해 지나친 번트. 하지만 마무리 4점 날릴 때까지 대책이 없음.


2. 비교 분석.

 

 엘지

기아 

 선발

 리즈운 나쁜 이

6이닝 4실점 2자책. 4삼진. 6볼넷. 야수들 실수로 2점 더 내주며 흔들림. 제구력이 안좋은데다 야수 실책까지 상대 투수는 호투. 그럼 힘 빠지게 됨. 

 양현종: 운 없는 이.

7이닝 무실점. 삼진 3. 볼넷 4. 즉, 볼넷이 많아 투구수가 많아졌고 때문에 7회에 투구수 100개를 넘어 8회에 교체. 잘 던지고 불펜이 승리를 날려 먹음.

 중간계투

 정현욱: 미덥지 못한 이.

나름 양호한 중간계투 정현욱이 2점을 내어줌. 경기를 패전 직전까지 몰고 감.

 앤서니 (선감독은 마무리로 올렸지만): 오늘 불지른 이.

팀 마무리치고는 4실점한 내용이 무지 나쁨. 


 마무리

봉준근:완전 믿을 이. 
오늘 경기까지 방어율 0.49. 3승 12세이브.
마무리 나오게 엘지가 잘 하는 것만 필요.

유동훈:  재수 없는 이
4:0으로 이기고 있고 팀 마무리가 9회 초 마운드에 있음.
자기가 올라갈 생각이나 했을까?

10회 안타 하나 맞고 패전.

 감독

김기태: 억세게 운 좋은 이.

기아 양현종 잘 던져 우울하게 짐 싸던 중 9회 초 천운으로 경기 원점으로 돌린 후 역시나 운으로 이긴 경기. 

선동열: 뭐 해도 안되는 이.
9회 앤서니 무너질 때 대책 없음.

삭발하고 나와도 지면 어케 함.

안될 때는 정말 안되나 봐.


3. 재미난 볼 거리

9회부터 포수 모두 교체되어 내야수 문선재가 2이닝을 포수로 뜀.

10회 초 봉중근 마무리 투수라 타석에 나옮.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이건 좀 아닌 듯. 이겼으니 좋은 결말이지 졌으면 감독 완전 망가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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