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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NC 찰리, 노히트노런. 한국야구 역사를 쓰다. 본문
야구가 좋다.
야구에 미치다.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덩달아 기분이 날 것 같다.
오늘 찰리 쉬렉이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야구는 기록의 경기다.
찰리가 세운 기록들을 알아보자.
한국야구 통산 11번째 노히트노런이다.
외국인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2000년 송진우(한화)가 해태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후로 14년 만에 이뤘다.
한국야구에서 찰리의 통산 기록을 보자.
년도 | 소속팀 | 평균자책점 | 경기수 | 완투 | 완봉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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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NC | 2.48 | 29 | 0 | 0 | 11 | 7 | 0 | 0 | 0.611 | 189 | 175 | 6 | 74 | 116 | 60 | 52 | 평균자책점 1위, 최다이닝 3위 |
2014 | NC | 2.99 | 14 | 1 | 1 | 6 | 3 | 0 | 0 | 0.667 | 90 1/3 | 94 | 4 | 29 | 51 | 39 | 30 | 한국야구 역대 11번째 노히트노런 |
통산 | 2시즌 | 2.64 | 43 | 1 | 1 | 17 | 10 | 0 | 0 | 0.630 | 279 1/3 | 269 | 10 | 89 | 157 | 99 | 82 |
2013년 평균자책점 1위. 즉, 방어율 1위가 되겠다.
창단 첫 해 신생 팀에서 에이스로 분전했다.
2014년은 팀과 함께 도약하고 있고 가을야구를 기대해도 무방하다.
통산 기록을 보면 찰리의 노히트노런의 충분히 나올 만 했다.
타고투저가 극심한 2014년 찰리의 노히트노런은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노히트노런과 같은 대기록은 투수 혼자 달성할 수 없다.
포수의 리드가 좋아야 하고 야수가 호수비로 도와야 한다.
최종적으로 공격에서 점수를 내야 한다.
오늘 NC 다이노스는 이런 삼박자를 두루 갖춰 찰리의 노히트노런을 도왔다.
또한 찰리의 가족이 경기를 관람한 것이 큰 힘이 되었고 노히트노런의 기쁨을 함께 즐겼을 것이다.
포수 김태군.
뛰어난 투수 리드와 도루저지로 찰리를 노히트노런을 이끌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에서도 승리를 견인했다.
4회 오지환이 사사구로 출루한 후 2루 도루를 정확한 송구로 잡아냈다.
으뜸가는 도우미가 되었다.
2루수 박민우.
6회말 조쉬벨의 깊은 타구를 매끄럽게 잡아냈다.
6-0으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안타를 막아낸 것이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4회초 싹쓸이 2타점 3루타로 초반 승기를 잡아 찰리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공수에서 활발한 역할로 둘째 도우미 되겠다.
우익수 이종욱.
7회말 정성훈의 깊은 외야 플라이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노히트노런이 깨지는 것을 막아냈다.
공격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다른 동료들도 변함없이 수비와 공격에서 찰리의 노히트노런이 이뤄지도록 열정을 다했다.
승리는 값진 것이다.
그 승리 후 축하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노히트노런을 달성하였으니 하늘을 나는 듯하지 않았을까?
달감독님, 찰리 많이 이쁘시죠.
동료들과 함께 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너무도 좋아하는 최일언 투수코치. 잘난 아들 둔 것 같아!
물벼락도 기쁨을 더해주네.
찰리의 노히트노런을 축하해주는 팬들. 경기는 팬이 있어야 제맛이지!
애정 어린 가족의 눈길에서 사랑이 묻어난다. 가족은 소중한 것, 충분히 자랑스러워하고 함께 기뻐하시라.
사진 출처: NC 다이노스 누리집, 다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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