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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제2의 IMF 구제금융] 기업의 때늦은 대책. 정부의 안이한 관리. 본문
이전 글을 통해 한국의 기업들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국 경제의 위기는 재벌들이 한계에 직면하며 하나 둘 몰락하면서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건설, 해운, 항공, 조선, 철강 등이 주력인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구조조정이 필요한 10개 그룹]
단위%, 자료: 경제개혁연구소
그룹명 | 연결부채비율 | 자구책 | |
현대 | 895.46 | -1.06 | 금융3개사 매각, 사업부문 매가, 자산 매각, 자기자본 확충 등. |
한진 | 678.44 | 0.04 | 에쓰오일 지분 매각, 자산(항공기) 매각 |
두산 | 405.40 | 0.89 | 두산그룹 핵심사업을 두산건설로 이전. |
동부 | 397.57 | 0.30 | 동부하이텍 등 주요 계열사 매각, 자산 매각 김준기 회장 사재출연 |
효성 | 311.51 | 0.82 | 분식회계 등 탈세 등 오너 비리 대응은 ? |
한국지엠 | 307.40 | -6.99 | 절수 가능성 높아져. |
한라 | 271.47 | 0.33 | 자산 매각, 자기자본 확충 |
한진중공업 | 256.13 | 0.26 | |
동국제강 | 227.27 | -0.30 | |
대성 | 220.15 | 0.57 |
대기업 부실 관련 각종 기사의 헤드라인.
2013.11.18 |
동부그룹 고강도 자구책 내놔…하이텍·메탈 매각해 3조 마련 |
2013.12.03 | 두산건설의 부실은 곧, 두산그룹의 위기다. |
2013.12.19 | 대한항공 고강도 자구책 발표 '3.5조 자산 매각' |
2013.11.20 | 한진그룹 ‘한진해운 살리기’ 독 될까? |
2013.12.23 |
현대그룹 자구안 "SPC 통해 3.3조원 단숨에 조달" |
2013.12.23 |
대한항공에 무슨 일이..남 (한진해운)챙기려다 탈 날라 |
[출처] 한진그룹 ‘한진해운 살리기’ 독 될까?|작성자 시사포커스
주목할 부분은 계열사 매각, 자산 매각 등을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SPC에 매각하는 것이다. SPC는 채권단인 소유할고 자산 인수 후 부실 재벌에 자금이 지원된다.
결국 요약하면 금융권이 재벌에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이다.
뻔한 대기업 자구책의 문제점.
부실 대기업들의 자구책은 뻔하다. 계열사 매각/자산 매각/자본 확충 정도이다.
문제는 팔려는 계열사들이 우량 기업이 아니고 금융 계열사들이다.
같은 물건이 시장에 나오면 값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팔려는 자산은 대부분 부동산(빌딩, 항만, 등)이다. 부동산 내리막인 시절에 계획대로 안될 것이다.
자본 확충은 주식 시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 주식 시장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너도 나도 팔아치우려는 노력이 위기를 증폭한다.
대외적으로 미국이 양적 완화를 축소했다.
즉, 돈이 말라가고 있는데 매물만 넘쳐난다.
기업부실은 은행 부실로 이어져 결국에는 공적자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위기 상황에서 개인의 대책.
1. 아파트 구입 하지 않기.
- 지금은 부동산 대세 하락기이다. 기업, 가계, 정부 모든 부문이 부채로 신음하고 있다. 최대한 구매를 미루어야 한다.
- 위험한 전세 보다 안전한 월세를 찾아라. 무리한 전세 담보 대출은 아파트 매매와 동일한 효과를 가진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전세금 보장 못 받는다.)
2. 주식 투자 하지 않기.
- 주식 거래 대금이 최저인 상황이 의미하는 것을 되새겨 보기 바란다.
- 부실 기업의 생과 사가 정리되고 여유 자금이 있다면 그 때는 투자를 고려해도 좋다. 하지만, 빚에 허덕이는 가계 중 여력이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3. 부실 채권 투자 하지 않기
- 회사채, ELS, ELF, CP(기업어음) 등 높은 금리로 유혹하는 상품들을 조심하라. 위기의 대기업이 관련되었다면 피하는게 상책이다.
3. 상가 등의 임대수익을 위한 부동산 투자 금지
- 기업들이 줄줄이 부실로 쓰러지는 상황에서 자금줄이 말라가면 관련 기업들도 쓰러진다.
- 상업용 빌딩 들의 공실률이 증가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임대수익 기대는 접어야 한다.
4. 금융 자산의 분산 예치
- 기업의 부실이 금융권의 부실로 옮겨 올 것이다. 때문에 제2 금융권에 예금을 예치하는 것 보다 제 1 금융권에 보호 한도를 나누어 예치한다.
5. 최대한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
- 빚은 줄이고 현금은 보유한다. 앞으로 경제가 나아질 때까지!
-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이자비용)을 어느 정도나 부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재무비율이다. 이자보상비율이 1(=100%)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충당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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