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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울산바위 (1)
꿈꾸는 사람.
델피노 빌리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많은 대명 리조트 중 델피노만의 장점이 있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지척이고 미시령을 넘으면 바로 델피노가 나온다. 델피노 중 빌리지는 가족 단위의 아늑함과 고급스런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빌리지 앞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벌써 다시 가고 싶어진다. 신비롭지만 위대한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울산바위. 비오는 날이라 구름이 바위를 삼켰다 뱉었다 한다. 구름이 안개되어 바위를 치렁치렁 감아 돈다. 분단의 벽처럼 허물지 못할 듯이 보이는 모습에 살짝 움츠려 든다. 비가 그치고 새 단장하고 나타난 울산바위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바위의 주름 속에 젖어 있다. 교만한 한 인간이 자연 앞에 머리 숙여 배우는 시간이었다.
여행/국내 여행
2015. 10. 27.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