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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국내 여행 (16)
꿈꾸는 사람.
어린이날이라 가족 나들이를 가까운 오크 밸리 리조트에서 보내기로 했다.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를 뚫고 오크 밸리 스키 리조트에 오후 3시 즈음에 도착하였다. 아래 지도로 오려다 문막 IC 전에 빠져서 스마트폰 네비의 도움으로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오크 밸리 리조트 입구에서 스키빌리지까지 거리가 제법 되었다. 지쳐 몸부림 치는 아이가 스키빌리지 체크인 센터 가는 길에 발견한 것은 아이들 놀이터였다. 체크인 수속 중 아이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고 짬을 내어 스키빌리지 주변을 몇 장 찍어 보았다. 오크 밸리, 스키빌리지 주변 경관. 회전 미끄럼틀은 경사가 심해서 어린이가 떨어질 위험이 있어 보였다. 입구에서 한참을 놀다 체크인을 하게 되었다. 리조트 주변 넓은 주차장에 잘 가꿔진 잔디밭이 인상적이다. 이건..
11월 18일. 벌써 겨울의 문턱이다. 강원도 영동과 영서를 가로지느는 대관령에 절경이 하나 있으니 그 이름이 '선자령'이다. 여섯 살 꼬맹이와 함께 가는 산행이 쉽지는 않을 것인데 이른 아침에 깨워서인지 울고 보채는 걸 겨우 달래서 집을 나섰다.하루 일정으로 서울에서 선자령을 다녀오려고 7시에 출발을 했다. 영동고소도로는 토요일 이른 시간에도 어김없이 막혔다. 10시가 훌쩍 지나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고 곧 점심 시간이 될 듯하다. 아이의 점심이 문제인데 미리 준비한 샌드위치와 간식 거리로 달래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등산로 입구에서 풍해 조림지 샘터 선자령 정상 전망대 국사성황사 대관령 휴계소로 돌아 오는 길을 잡았다. 대관령 휴계소에서 출발하여 선자령 정상까지 가는 길목의 이정표만을 찍어둔 사..
생물의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동물은 바다에서 진화했다. 엄마의 뱃속에서 열 달의 시간 동안 자라서 그런지 물놀이를 너무도 좋아하고 물고기는 필수 아이템이다. 단양에 놀러 가 우연히 다누리센터에 아쿠아리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잠시 짬을 내어 들러보았다. 상당히 비싼 입장료에 잠시 망설이기도 했으나 63빌딩이나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고 단양이 최고다. 또한 바다 물고기가 아니라 민물 물고기를 주제로 만들어 그간 알지 못했던 많은 민물 고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아마존의 민물고기는 강의 크기만큼이나 커서 바라보는 이들을 멈추게 한다. 아쿠아리움에 들어서면 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또는 직원 분이 계시다. 그리고 물고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수족관 마다..
단양은 자연이 아름다워 많은 역사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특히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온달이 촬영된 세트가 있어 지금은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드라마 촬영 이후 세트장을 관광지로 운영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렸지만 세트장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제주도 태왕사신기 세트장 관람 이후 새로워진 세트장이 기대된다. 온달 관광지 입구에 활 쏘기에 능한 고구려의 기마 무사가 보인다. 온달관광지는 드라마 세트장, 온달산성, 온달동굴과 온달관이 한 곳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트장을 시작으로 산성을 다녀와 동굴에서 땀을 식히며 온달관에서 마무리하는 경로가 아주 좋다. 아이가 어려 산성은 다음으로 미루고 세트장을 돌아본다. 무릇 성이란 그 성문이 웅장한 정도에 따라 성의 규모가 결정되듯 세트임에도 성문의..
최고, 최강, 힘! 파괴적이고 무시무시한 그러나 멸종되어 이제는 화석으로나 볼 수 있는 공룡. 중생대 기간 동안 2억년 가까이 지구의 절대지배자로 군림한 공룡. 인류가 230만년 쯤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지금까지 진화해온 기간에 비하면 실로 광대한 기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어른이건 아이건 공룡에 매료되는 것이 아닐까? 그 놀라운 흔적이 한반도의 고성, 하동과 해남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고성 공룡박물관과 해남 공룡박물관이 있고 서울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과 과천 과학관도 공룡의 자취를 찾아 볼만 하다. 통영 통피랑 벽화마을 관람 후 가까운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향했다. 같은 고성이라 금방 갈 것으로 생각했으나 한 시간 넘게 걸리고 길을 네비의 도움으로 어렵게 찾을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공룡박물..
오월 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큰 행사를 어떻게 치를까 고민하게 된다. 올해는 아이와 놀이공원이나 키즈카페 가는 것은 식상하여 미리부터 여행을 준비해 보았다. 고향 가까운 곳 통영. 한려수도의 수려한 바다 풍경과 뱀이 미끄러지듯 어울리는 산세가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 문단의 거목이셨던 박경리님과 작곡가 윤이상님 등이 이곳의 유명한 인물들이셨다. 이런 통영에 동피랑이란 조그만 마을이 있다. 그렇고 그런 달동네였던 곳이 이름난 관광지로 변모하게 된 사연이 영화와 같다. 오월 첫 토요일에 찾은 이곳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물론 아래 벽화 같은 재미난 안내도로 반겨준다. 동피랑으로 가는 길은 중앙활어시장에서 산쪽 뒤편으로 올라 가면 된다. 시장 앞 도로변에 차를 대어도 따로 요금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