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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WDC 기조연설 관람 후기! 이것이 진정한 개발자 회의다. 본문

IT/iOS_iPhone_iPad

2013 WWDC 기조연설 관람 후기! 이것이 진정한 개발자 회의다.

현무랑 니니 2013. 6. 1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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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주최하는 24번째 개발자 회의가 현지 시간으로 2013년 6월 10일에 열렸다.

팀 쿡이 전면에 나서서 기조연설을 하는데 정말 멋진 광경이 아닌가!


Google I/O가 먼저 열려서 이번에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면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것은 보기 좋게 깨져버렸다.


애플은 서둘지도 그렇다고 늦지도 않게 자기들만의 혁신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던 것이다.

그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WWDC 시작과 함께 보여진 동영상에서 알 수 있다.


[Opening 동영상]


if everyone 

is busy making everything

how can anyone perfect anything?

 (환호 소리! 진정 부럽다.)

모두가 

전부를 만드느라 바쁘다면

어떻게 누가 어떤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있지?

we start to confuse convenience

with joy 

abundance with choice.

designing something requires

 ...

focus

집중하라.

the first thing we ask is 
what do we want people to feel?

 우리가 궁금해하는 첫 번째는 무엇을 사람들이 느끼게 하길 바라는가? 이다.

love

feel 

delight 

surprise

love

connection

사랑

느낌

기쁨

놀람

사랑

관계

then we begin to craft around our intention 
it takes time.....

그러면 우리의 의지로부터 만들기 시작한다.

이것은 시간이 걸린다.

there are a thousand no's
for every yes.
 모든 '예'를 위해 수 천 번의 '아니오'가 있다.

we simplify
we perfect
we start over

우리는 단순하게 한다.

우리는 완벽하게 한다.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until every thing we touch
enhances each life
it touches.

 우리가 터치하는 모든 것이 

터치하는 모든 삶의 질을 높일 때까지

 only then do we sign our work.

 그런 다음에야 우리의 일을 승인합니다.


한 기업이 진정 이런 마음으로 다가 온다면, 고객이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 이제 본격적으로 그들의 혁신을 같이 즐겨보자.


24번째 개발자 회의로 66개국에서 참석자들이 왔고 이들의 64%가 처음 온 것이다.

=> 오랫동안 개발자를 지원해 왔고 전 세계에서 꾸준히 개발자가 늘고 있다. (이런 의미라 추측.)


WWDC 내용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첫 시작은 팀 국이 Apple Retail Store 설명하고 전체적인 상황과 개발자 지원 현황 등이 추가된다.

다음은 OS X 순서이다.

그리고 iCloud, iOS7이다.

iOS in the Car, AppStore, iTunes Radio 등이 마지막이다.


자 이 순서가 무엇을 의미할까?

애플은 자체 유통망으로 고급 명품 제품을 제공한다. 이걸 사는 고객은 명품 고객이다. ( 애플의 프리미엄 전략.)

애플 제품에 수 많은 앱들이 있고 100억 달러를 개발자에게 제공했다는 것이다. 

중간에 카네기 맬론 출신의 ANKI란 신생 벤처를 소개하는 시간을 할애한다.(애플의 에코시스템 자랑. 할만하다.)


Thank you! (고맙단다. 뭔가 팍 가슴에 꽂히는 것이 느껴진다.)

Mac & Mac OS X를 소개하면서 크렉 페기에게 진행을 넘긴다. (역시나 windows 8를 살짝 무시해 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의  OS X Mavericks.]

Tags, Multiple display, Compressed memory, Safari, iCloud Keychain, iBook...

이후 iOS7 발표도 보면 애플의 Mac OX와 iPhone/iPad용 iOS가 많은 기능에서 점점 더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두 운영체계의 개발을 한 명이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두 운영체계는 통합을 되거나 적어도 서로의 장점은 공유하며 닮아 갈 것이다.


[필 쉴러의 맥북 에어와 맥 프로]

Mac book air는 노트북, Mac Pro는 데스크톱의 대표 브랜드이다.

즉, 이전 애플 컴퓨터 시절부터 판매한 기함들인데 맥북 에어에는 최신 인텔 CPU 하스웰이 맥북 프로에는 인텔 제온이 장착된다.

AMD dual-core GPU를 추가해 4K display를 지원한다. 아마도 맥 프로에 딸려오는 모니터를 보고 나면 다른 제품은 눈에 차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바일의 중요 이슈 배터리. 성능에서 차이가 크지 않다면 오래 쓸 수 있는 것이 경쟁력이 있는 지금의 중요한 요구사항이다.

별도로 제품의 조립이 미국 내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큰 사회적 이슈를 기업이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의 핵심인 운영체계는 애플이 하드웨어의 두뇌는 인텔이 제공하는 구도이다.

iPhone/iPad의 경우는 모두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쓰인다.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 할 것이다.

[로저의 iWork]
문서, 프리젠테이션 및 스프레드시트는 컴퓨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들이다.
이들이 모든 애플의 제품에서 동작하고 iCloud로 공유된다. 멋지지 않은가?
iWork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결국엔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다.
특히나 iCloud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구글과도 전장이 겹친다.

[조너선 아이브와 크레이그 페더리기의 iOS7]

동영상으로 소개를 대신하는데 프리젠테이션을 좋아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개발자 회의에는 무대에 올라주는 것이 필요한데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떠나간 스콧 포스톨이 그리워진다.
하지만 새로운 기능들은 매력적이기는 해도 이전과 같은 혁명적이지는 못하다.

control center는 안드로이드에서 이미 제공되는 것을 유사하게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멀티 태스킹은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강력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것에는 공감한다.
아이폰은 한 옷을 너무 오래 입고 있었다.
AirDrop는 안드로이드 측의  NFC 기능과 비교하면 훨씬 공유가 용이하고 막강한 기능리라고 본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서핑을 즐기는 경향이 많다.
때문에 애플도 카메라와 사진 앱을 강력하게 재 구성하여 선을 보였다.

신규 아이폰에 현재 iOS가 적용될 것 이므로 기대하여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iTunes Radio]
음악을 즐기는 경향이 CD 구입에서 MP3로 넘어 왔듯이 특정 곡을 구매하는 것보다 듣을 수 있는 권리를 얻는 방향으로 전화되고 있다.
구글과도 겹치는 분야로 그 승부의 결과가 주목된다.

정리해보면

OS X Mavericks, iOS7의 SW와 Macbook air, Mac Pro의 HW와 iCloud의 서비스를 앱 개발자들에게 제공했다.

앱 개발자들은 애플의 신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새로운 앱을 출시하게 될 것이다.

덧붙여 애플이 제공하는 기본 앱(iWork, iLife..)들은 마이크로소프트만큼이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렇게 애플만의 생태계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고 구글 진영과의 싸움도 한층 가열될 것이다.


역시나 one more thing을 발표하던 잡스가 없는 빈자리가 그리웠다.


때문에 한국의 대표 IT 기업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의 분발이 요구되며 하드웨어에 치우친 한국 IT 현실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애플과 같은 기업의 출원은 요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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