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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출시. OS X Mavericks, iLife, iWork 무료 제공. 본문

IT/iOS_iPhone_iPad

애플.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출시. OS X Mavericks, iLife, iWork 무료 제공.

현무랑 니니 2013. 10.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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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부에나센터에서 2013년 10월 22일(현지시간) 전형적인 애플의 제품 발표회가 열렸다.

2013년 6월 WWDC에서 운영체제를 발표하고 9월 이를 적용한 신 제품을 출시하는 예정된 절차를 따랐다.

CEO가 기조 연설을 하고 개별 제품군의 책임자가 상세 진행 후 CEO가 요약 마무리하는 전형적인 애플의 발표였다.

다만, 잡스의 "One more thing"이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자, 애플의 축제를 살펴보자.


팀쿡의 기조 연설. 애플의 신제품 대거 발표. 계속된 혁신을 숫자로 증명하다.

"경쟁사는 혼란스럽고 애플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아이폰5s/5c 동시 출시 전까지 애플은 주가 폭락으로 팀 쿡 체제의 혁신에 의문을 제기하던 때였다.

하지만, 팀 쿡은 6월 WWDC에서 iOS7 출시하며 자신만만하게 하반기에 신 제품을 대거 공개할 것을 천명한다.

아래와 같은 성공적인 숫자를 보여주며 애플의 혁신은 계속 될 것을 증명한다.

 iPhone

 5s, 5c 출시 후 첫 주말에만 900만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은 아이폰이 출시되었다.

 iOS7

 iOS7 출시 후 첫 5일간 2억회의 업그레이드 되었다. iOS7이 64%가 설치되었다.

 역사상 가장 빠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이다.

 iTunes Radio

 미국에서만(정확히는 미국 계정을 가진 사람) 이천만명이 1억개의 노래를 들었다. 

 Apps

 누적으로  600억개의 앱이 다운로드 되었다.

 개발자

 누적으로 130억불이 지불되었다.

0123456789101112

그리고 지금의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사들에게 일침을 놓으며 한 마디 한다.

"그들이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누가 알 것인가? 우리는 명확히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있다."


 

 


MAC - 사용하기 좋은 컴퓨터를 만든다.

이날 발표된 OS X Mavericks는 전력 효율성, 메모리 사용, 그래픽 성능 등에서 탁월한 혁신을 이루었다.

스콧 포스톨 이후 iOS와 OS X를 함께 담당한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부사장의 시연이 인상적이었는데  iOS와 OS X의 통합이 물밑에서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신 운영체제 OS X Mavericks를 무료로 제공한다.

 

 

2007년 출시된 iMac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업그레이드에 문제가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과 Windows XP 단종을 앞둔 탁월한 선택이다.

모바일 시대에 뒤처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요 수익원인 운영체제를 무료화하여 심대한 일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Apps - iLife, iWork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겨누다.

컴퓨터나 태블릿,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게 되면 가장 자주 하는 것이 있다.

앱을 설치하는 것이다.

실생활에서 즐겨쓰는 사진, 동영상, 음악 프로그램인 iPhoto, iMovie, GarageBand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GarageBand에서 Drummer를 추가한 데모는 음악에 대한 애플의 열정을 대변하는 것이다.

가장 자주 쓰는 사무용 프로그램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워드, 엑셀, 프리젠테이션이다.

이에 해당하는 iWork의 Pages, Numbers, Keynote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다.

그리고 iWork의 시연에서 강력한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더우기 PC에서도 협업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정확히 겨냥한 전략이다.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이 주목된다.


iPad - '공기처럼' 가벼운 아이패드 에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 아이패트 미니를 동시에 선보이다.

필 쉴러 수석 부사장이 아이패드 에어를 발표하고 있다.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두뇌와 해상도를 가진 아이패드 미디도 같은 날 출시했다.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 차이는 고작 백 달러이다. 소비자는 이전처럼 아이패드 미니에 선택하지 않을까?

특히 아이패드 미니의 성능 향상이 놀랍다. CPU는 8배, GPU는 72배나 빨라졌다.

 

 



애플 - 훌륭한 업그레이드 지원과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정책을 유지하다.

IT 제품의 문제는 급격한 기술 변화로 계속적인 지원이 쉽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제품 가격이다.

애플은 이 두 가지 문제를 훌륭하게 다루고 있다.

눈에 뛰는 부분이 OS X Mavericks이 2007년 발표된 iMac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은 백만원 가까운 돈을 들여 국내 스마트폰을 산 후 한 달 지난 즈음에 17만원의 버스폰이 된 경험이 있다. 이런 아픈 현실에 애플의 가격정책은 얼마나 믿음직한 것인가?

신규 제품이 출시되면 이전 제품은 100달러 가격을 인하한다. 또한, 신규제품 출시 전 일정 시점에 판매를 중지한다.

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반복하여 환경에 유해 물질이 들어 있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발생한 자본주의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각국은 제조업의 강화를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미국 또한 제조업의 부활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애플은 이런 정책을 따르고 있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미국에서 조립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10월 23일(현지시간) 구글의 발표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반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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