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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해체 이후 인터넷 강국은 사라지다. 본문

역사를 통한 시간 여행.

정보통신부 해체 이후 인터넷 강국은 사라지다.

현무랑 니니 2015. 3.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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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인터넷 강국의 추억.


선택과 집중.

2MB의 잘못된 선택이 가져온 사라진 미래.

한국은 어디로 가려 하나.


정보통신 발달의 서막과 의미.

미국은 백년 기업 IBM이 아직도 건재하고 PC시대의 강자 윈텔(마이크로소프트, 인텔)과 TGIF (트위터 구글 애플 페이스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의 IT 역사는 짧다.

기존의 굴뚝 산업에만 의존했던 산업은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과 전자 쪽으로 발전하였으나 정보통신이란 개념조차 희박하였다.

한국 기술 개발 역사에 중요한 사전 중의 하나인 통신망의 핵심인 교환기 개발에 성공하여 전화망이 전국에 설치되어 데이터통신의 기초가 되었다.

1980년 중반에 시작된 천리안, 하이텔의 PC 통신 서비스가 확산되어 1990년 보편화되었다.


이후 팀 버너스 리가 월드와이드웹(WWW)을 발명하여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이후 닷컴 버블 시기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이것은 미국 FRB의 유동성 확장 정책으로 공급된 엄청난 돈이 IT 분야로 몰려 발생한 사건이었다.

왜 IT로 돈이 몰렸을까?

가능성과 탐욕의 절묘한 조합이 아니었을까?



닷컴 버블 시기에 한국도 정보통신에 투자하다.

닷컴 버블은 90년 대 중반부터 2000년 초기의 시기였다.

이 시기의 시작점에 한국은 문민정부가 이동통신 표준으로 CDMA를 정하고 무선통신의 새 역사를 알렸다.

IMF로 빛이 바랬지만 이후 국민의 정부가 벤처창업 지원 등의 정책으로 정보통신에 획기적으로 투자하였다.

일련의 게이트로 부작용도 많았지만 전체적인 방향은 옳았고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할 기틀이 마련되었다.

참여정부까지 정보통신에 대한 활성화 정책은 이어졌고 한국은 IT 강국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정보통신부가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한국은 자원이 부족하여 에너지 수입(석유)와 식량 수입만으로도 수출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이 사라지는 나라다.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에 정보통신이 최적의 분야이다.


선택과 집중.

한국이 IMF 위기를 거쳐 그나마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정보통신이 혁혁한 공헌을 한 것이다.

체신부를 거쳐 정보통신부는 한국 산업의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는 부서였다.

세계 각국도 정보통신의 혁명의 서막에 정보통신 분야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인터넷 강국에서 토건 공화국으로 회귀하다.

안타깝게도 참여정부 이후 정보통신부는 해체된다.

정통부는 행안부, 문체부, 지경부, 방통위로 나뉘어져 버린다.


선택과 집중이 사라지고 한국 정보통신은 내리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애플로 시작된 스마트폰의 혁명을 대처하지 못해 휴대폰 산업이 나락으로 떨어질 뻔하였다.

핀란드의 노키아는 끝내 침몰하였다.

빠른 변신을 통해 스마트폰의 선두가 된 삼성전자와 한 발 늦었지만 저력으로 회생한 엘지전자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분야는 사라졌다.

방통위는 새로운 통신 시대에 뒷북만 요란하다.


4대강에 삽질이나 하여 국토를 유린한 한국에 돌아올 것은 미래 성장동력의 상실이다.



다시 선택과 집중. 정보통신부 부활이 답이다.

한국은 선진국에 비해 자본도 기술력도 정치력도 부족하다.

자원도 부족하다. 식량 자급율도 낮다.


다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보통신에 투자해야 한다.

더 이상 삽질로 이룰 것은 모래 위에 쌓은 바벨탑 뿐이다.


정보통신부를 부활하고 다시 뛰자.

미래의 희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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