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스마트폰, 출시 또다시 연기!

삼성의 타이젠 스마트폰이 출시가 또다시 연기될 듯하다.

러시아에 첫 출시할 예정인 '삼성 Z'의 3분기 출시가 공식화되었으나 앱 부족등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다. 스마트폰 혁명의 서곡이었다.

너무 늦어버린 타이젠?

타이젠 SDK를 써보기도 하고 개발자 회의에 참석도 하였지만, 스마트 폰 출시는 아직이다.

주 전장은 스마트 폰인데 2013년엔 카메라에 탑재하더니 지금은 스마트 워치를 출시했다.

개발자 카페는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

2007년 첫 아이폰 이후 구글 안드로이드가 과점한 스마트폰 시장을 타파하려는 시도 중 하나가 타이젠이다.

문제는 iOS와 안드로이드는 이미 안정화 단계를 넘어서 성숙해져가고 있다.

타이젠이 운영체제를 넘어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폰이 없다는 것이다.

첫 타이젠 폰이 나와야 한다. 그것도 곧!

타이젠, 안드로이드보다 뛰어난 것은?

타이젠은 웹 앱을 지원한다.

따라서 앱의 호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문제는 앱 개발자가 얼마나 참여할 것인가이다.

저전력, 웹 최적화 등의 장점으로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뛰어난 점이 되기 어렵다.

사용자가 느낄 탁월한 장점을 찾아야 한다.

타이젠, 구글과 관계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와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괄목상대할 성장으로 위기감이 넘치고 있다.

삼성전가가 타이젠을 앞세워 구글과 경쟁관계로 가는 것이 맞을까?

후발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추격을 뿌리치는 것이 옳은가?

이럴 때 과거의 예를 보자.

PC 시대에 윈텔이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함께 시장을 호령하던 때였다.

지금의 스마트폰은 구성(?)이면 어떤가? 구글과 삼성!

PC 시대처럼 종국에는 애플의 아이폰은 2등으로 떨어질 것이다. 왜냐? 혼자 하기 때문에 함께 하는 나머지를 시장 점유율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타이젠, 미래는?

타이젠 누리집을 보면 답이 있다.

타이젠은 IoT를 지향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넘어 모든 단말과 장치에 타이젠을 적용하려 한다.

그렇다면, 다시 스마트 폰이다.

스마트폰이 주요 싸움터이며 여기서 기선을 제압 당하면 훗날은 없을 것이다.

뒷덜미까지 따라온 중국 업체를 떨어뜨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치명적인 복병도 다스려야 한다.

내부 혁신의 한계를 나타낸 갤S5를 뛰어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