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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 9. 더 클래스 효성의 유령회사는. 본문

꿈꾸는 세상/뉴스타파

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 9. 더 클래스 효성의 유령회사는.

현무랑 니니 2013. 7. 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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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도는 클라우드 소싱(집단 지성)의 방법으로 찾아낸 더 클래스 효성의 2대 주주인 김재훈(Kim Jae Hoon)씨에 대한 내용이다.

더 클래스 효성은 벤츠 공식 자동차 수입 판매하는 효성의 자회사이다.

김재훈씨는 유령회사를 세우고 단독 이사와 주주가 된다. 역시 골드만 삭스 싱가폴 지점을 통해 설립한 유령회사다.


스위스의 UBS등의 회사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비밀 계좌 처리를 하지 않게 된다.

이후 스위스에 비밀 계좌를 둔 개인, 기업들은 싱가폴로 이전하는 추세라고 한다.

때문에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조세피난처 명단이 발표된다. 역시 엄청난 음모론이 떠오른다.


어찌되었건 발표된 김재훈씨가 설립한 유령회사가 유상증자를 통해 더 클래스 효성의 31.54%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그것도 아주 파격적 조건으로 지분을 획득한다.

더 클래스 효성의 당시 상황은 자금문제가 없어 이런 유상증자가 필요가 없던 시점이란 것이다.


 

 

이런 유령회사인 디베스트 파트너스의 정체는?

뉴스타파 보도자료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이 연결된다.

 효성 - 더 클래스 효성 (효성의 자회사) - 디베스트 파트너스 (더 클래스 효성의 2대 주주) - 다인회계법인(디베스트 파트너스의 전현직 임원 4명이 다인회법인 소속 회계사+ 더 클래스 효성의 외부 감사를 담당.)


다인회계법인은 회계사법 33조 직무제한 조항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재벌의 상황에서 보면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김재훈씨와 효성과의 관계, 자금 출처 등을 국가 기관이 끝까지 추적하여 그 처리를 촉구한다.


뉴스타파의 보도 내용을 보고 침묵하는 한국 언론의 자성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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