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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상다반사

[DIY] 식탁등 교체. (낡은 천장에 새 등을 달기)

현무랑 니니 2015. 12. 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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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시간이 집의 일부를 삼켜 버린다.

하나 둘 탈이 나는 부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고장난 것들 중 뒤로 미룰 수 없는 것이 전등이다.

밤이 되면 여간 불편해서 바로바로 손을 봐야 한다.


그중 불이 나간채 오래 방치한 식탁등을 드디어 손 보기로 했다.

문제는 천장의 석고보드가 낡아서 웬만한 등을 달아도 나사가 빠져 버린다.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는 식탁등을 주문했지만 등을 고정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일단 주문한 등을 개봉하자.

등을 고정할 지지대가 들어 있어 개봉한다.

단순한 디자인을 좋아해 큰 전구하나를 선택했다.

전구를 지지대와 연결할 소켓과 전선이다. 전선이 충분히 길어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준다.

고장찬 천정에 달려있는 이름 모를 식탁등이다. 인테리어 센쓰는 별로다.

기존 등을 떼어 내고 보니 낡은 석고 보도드 문제지만 지지대를 연결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워 보인다.

기존 등의 양쪽 손잡이가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이것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여기에 지지대를 연결하기로 마음 먹었다.

불필요한 것을 떼어내고 지지대를 연결했다.

식탁등을 연결할 소켓과 전선을 준비했다.

지지대와 전등 받침와 소켓까지 모두 연결했다.

받침대가 아래로 빠지지 않게 고정하는 것을 잃어버려 절연테이프를 동여매어 수습했다.

전선을 넣지 않아 다시 분해하고 새로 조립했다.

한 번에 제대로 못하면 슬슬 미덥지 않게 바라보는 가족의 눈초리가 느껴진다.

이제 집의 배선과 식탁증의 전선을 연결해 주었다. 커넥터를 이용해서 테이핑도 필요 없었다.

천정에 연결을 마무리를 하고 받침대를 고정시켰다.

스스로 식탁등을 바꿔 달았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아, 완전히 연결하기 전에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을 먼저 해야  한다.)

등에 불이 들어오니 등 반대는 어둠에 잠긴다.

다시 밝은 식탁에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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