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런데 "I'm cross."할 뿐이다.

물리를 배웠다.

점은 일차원, 선은 이차원, 입체 도형은 삼차원이다.

상대성 이론이 접한 후 사차원을 알게 되었다.

시간은 느리게 가기도 빨리 가기도 한다는 것을.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가는 것을 배우고 있다.

광복 후 6.25 전쟁 중에 서북청년단이란 과격 극우 단체로 인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해 극심한 혼란에 빠진 한국을 구하기 위해 서북청년단이 재건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노란 리본을 떼겠다고 한다.

공정해야할 선거는 부정 선거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무지무지 우울한 나날이다.

그러나 나는 "I'm cross."하다. 고작 이 정도다. 요즘은 화도 분노도 별로 나지 않는다. 익숙해져버린 건가?

사이버 검열까지 하겠다는 시국에 이 글을 쓰고 있자니 웬지 불안이 엄습한다.

그런데, 어짜피 차를 몰며 삥을 뜯기고 한국에 살면서 삥 뜯길 듯하고(주민세 인상) 안전은 보장 받을 길 없이 잡혀갈지 모를 일들만 늘어간다.

게다가 아프면 병원은 커녕 약을 구하기도 어려워질 나날이 펼쳐 질 것이다.

앞으로 자주 이민 사이트와 이민 박람회를 찾아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