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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카페 가스리, (대명 홍천 비발디파크, 산속카페) 본문

여행/국내 여행

숲의 카페 가스리, (대명 홍천 비발디파크, 산속카페)

현무랑 니니 2014. 8. 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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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명홍천 비발디파크는 오션월드로 붐비죠.

무더위를 큰 파도에 날려버리거나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물놀이하기엔 그만이에요.

가끔은 물놀이에 지쳐 둘레길에서 산책이나 하고 싶은 때가 있었는데 비발디파크 뒤에 두릉산 산책로가 있어요.



숲의 카페 가스리, 커피와 산책을 즐기다.

파인동과 오크동 사이 주차장 뒤편에 두릉산 자연휴양림이 있는데 산책로 입구가 보입니다.

30도가 훌쩍 넘는 날이었는데 산책로에 들어서면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만큼 상쾌해져요.

전날에 비가와서 약간 젖어 있군요.


산책로 양쪽에 자연학습장이 있는데 아이들 놀기에 좋아요.

놀이터도 있고 여러가지 나무로 만든 장애물도 있어서 남자아이들이 특히 신나하지요.

산책로를 오르면 오른쪽에 조그만 개울이 있고 다리도 이쁘게 만들어져 있어요.


가스리 카페 초입에 물길이 흐르는 조그만 장식이 있는데 아기자기하네요.

가스리 카페를 올려다 보니 아담한 크기로 보이네요. 주변에 앉을 곳은 어디에 있을까요?

숲의 카페 가스리에는 커피와 전통차를 팔아요. 허브티도 파는데 가격이 커피보다는 조금 높군요.

카페라떼 한잔을 사서 주변을 둘러 보았어요.

카페가 보이고 주변은 산책길 그대로 이고 그다지 장식이 되어 있거나 하진 않지요.

자연 그대로를 보이고 싶었나봅니다.

바로 부근에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산 속에 그대로 앉아 차를 마시면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겠지요.

원통 의자에 널찍한 테이블이 시원해보여요.

가스리 카페를 뒤로 하고 약간 더 올라가 볼까요.

통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가 있습니다.

아이가 놀이에 푹 빠져서 요 조그만 장소에서 한참을 뛰어 놀았습니다.

오르는 길이 약간 위험해 보이지만 쇠사슬이 튼튼하고 흔들흔들하니 더 신나하더군요.

남자아이는 스릴을 즐기나 봅니다.

요긴 구름다리를 변형한 놀이기구인데요.

그물을 지나기가 힘들죠.

아이에게 신중하게 건너라고 하니 신중, 신중을 되뇌이며 끝까지 완주를 하더군요.

물론, 옆에서 힘든 부분을 도와줘야합니다.

아주 쉬운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했더랍니다.

무엇이 그리 좋은지 계속 오르고 내리고 그러네요.

흔들 다리가 있어요.

서서 걸어가면 앞뒤 좌우로 욺직이는게 무서우면서도 좋은가 봅니다.

많이도 놀았다 싶어 달래고 보채서 내려 갑니다.

중간 중간 팔각정에서 쉬어가도 좋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날마다 청소를 사시는지 아주 깨끗했어요.

느림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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