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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세. 매매 하락 vs 전세 상승. 부동산 거품 붕괴 전 마지막 몸부림. 본문

부동산/아파트

부동산 시세. 매매 하락 vs 전세 상승. 부동산 거품 붕괴 전 마지막 몸부림.

현무랑 니니 2013. 12. 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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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부당산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한국만 거꾸로 부동산은 요지부동이다.


정부가 나서서 부동산 가격을 부양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은 백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


길거리에 아파트 할인분양 광고를 하는 플랜카드들이 여기저기 나부낀다.


특징은 소위 잘나가는 건설사들의 아파트이다.

삼성 레미안, GS 자이, 현대 아이파크 등등이다.

가을 야구 이후 두산이 FA 선수를 잡지 않고 최근 베테랑 김선우 선수까지 방출한 것을 두고 모기업이 어려워서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간단히 검색을 해 보았다.

두산건설, 사채조달 막히니 자본조정 건드리나 - 연합인포맥스 

 두산그룹, “감자,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악화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 ...

 두산건설, 최대 4000억 규모 전환상환우선주 발행 - InvestChosun


웅진은 극동건설로 무너졌다.

STX는 해운불황으로 해체되었다.

동양은 건설불황으로 동양시멘트의 부실을 시작으로 공중분해되었다.


이쯤 되면 1997년 외환위기 전 대기업 연쇄부도가 연상되지 않는가?

정부도 뒤늦게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이전 글 [대한민국] 제2의 IMF 구제금융 위기 직전을 참고하면 위기의 그룹들을 알 수 있다.


건설사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이와 직접 관련된 금융사들이 문을 닫고 있다.

자, 그런데 아파트 분양은 줄을 잇고 있는데 거리에 뒤덮고 있는 아래 플랜카드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단 오피스텔이다. 수익률로 유혹한다. 단, 먼저 자신의 돈을 얼마나 내야하는지 따져보면 글쎄올씨다.

역시나 마곡 역세권에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을 수익률로 유혹한다.

영등포도 오피스텔 광고다. 난리가 났다면 이런 광고가 필요할까?

지하철을 기다리는 역사 안에서 보았다. 중요한 것은 분양가 대비 할인율이 30%+알파. 잘하면 곧 반값도 되겠다.

다시 한번 돌아보자.

부동산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왜? 정부가 억지로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매를 하지 않고 전세로 살기 때문에 전세가격이 오른다.


마냥 오르는 전세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러면 어찌될까?

이전 글을 참고하자.

부동산 바닥론. 언론이 말하지 않는 진실은?

그러면 하우스푸어와 렌트푸어가 함께 맞이할 미래의 모습 중 예상되는 최우선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경매 내몰린 수도권 아파트·자동차 '역대 최대'


그렇다. 경매로 처분되고 남은 것은 빚뿐이다.


유일한 생존 방안은? 각자 도생이다.

지금 여유가 안되는 경우 주택 구매는 자살행위라 본다.

최선은 서울을 벗어나서라도 감당할 범위의 전세를 구한다.

차선은 부분전세를 한다. 경기가 최악일 때도 감당할 월세 주순으로!


전세대출도 위험하다는 것만 덧붙인다. 더 나은 방안이 있으신 분은 조언을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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